CGNTV는 지난 11월 7일 파리침례교회에서 파리지사 개소예배를 열고 불어권 선교의 효과적인 사역을 위한 서막을 개시했다.
이날 현장은 CGNTV 대표인 이용경 대표와 임직원 일부, 프랑스 한인교회 목회자 및 선교사, 온, 오프라인으로 참여한 내빈까지 약 130여 명이 참석했다.
CGNTV 프랑스 지사는 개신교 비율이 1.5%에 불과한 프랑스 뿐만 아니라 불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아프리카 국가를 대상으로 사역한다.
아프리카 50개국 중 27개 국가로 50% 비율이 넘는 불어권 선교에 대해서는 꾸준하게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특히 북서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한 강경 무슬림 세력의 확산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부족한 선교사와 불어 선교 콘텐츠 부족, 불어권 선교에 대한 공감대 부재 등 다양한 어려움이 있다.
이런 상황에서 CGNTV 프랑스 지사는 불어권 선교의 전초기지라는 중책을 감당하게 됐다. 앞으로 지사는 현지에 맞춤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현지에 존재하는 다양한 네트워크와의 원활한 협업을 위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프랑스 지사는 현지 목회자를 위한 교육 콘텐츠 제작, 아프리카 북서부 ‘마그레브’ (리비아, 튀니지, 알제리, 모로코 등) 지역의 난민선교, 아프리카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한 성경읽기 및 주일학교 콘텐츠 제작 등의 사역 진행을 우선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접근이 어려운 보안지역 등에 있는 선교사들을 위한 셋업박스 ‘드림온플러스’도 보급할 계획이다.
범영수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