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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

 

여름이 시작되면서 분주한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는 휴식을 떠오는다면 그건을 바로 여름휴가를 먼저 생각할 것이다. 육체의 회복을 위해 일상으로부터의 탈출을 위해 제일 먼저 여행을 생각해본다.

 

요즘 아침 출근길의 기차안이나 전철에서의 풍경은 내 손안의 스마트폰이 인간의 편리함속에 혼잡한 세상의 조급함속에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

 

노인들이 가끔 젊은이들에게 전철역에 대하여 묻고 있어도 모두 이어폰으로 귀를 막고 있어 누구 하나 대답하지 않는 세상이 됐다. 모두들 귀를 이어폰으로 막고 음악이나 자기의 세계에 빠져있기 때문이다.

 

영성운동가인 리처드 포스터는 그래서 분주함이 이 시대의 대적이라고 말했다. 마태복음 1128절에서 예수님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말씀하셨다. 우리 기독교인들의 진정한 은 무엇일까? 고민해 보아야할 과제가 아닐까 싶다.

 

우리의 일상에서 뉴스들이 우리에게 힐링의 역할을 할 때가 있다. 침례병원이 부산 초량에 있을 때, 병리과장으로 경북의대 출신이신 허만하 박사가 재직하고 계셨는데 부산문단에서는 유명하신 시인으로 활동을 하셨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리고 허 박사가 얼마전 대한민국 예술원상 문학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기사를 봤다. 여름의 장마비가 장대같이 폭우로 쏟아지는 시원함처럼 청량한 뉴스가 되어 그분의 젊은 시절, 침례병원에서의 믿음생활의 일상을 추억하며 기뻐했다.

 

국민 행복을 내세우며 나라 일에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의 꿈은 우리 국민 모두가 열망하는 꿈이다. 그런데 중국의 시진핑 주석에게도 했다는 것이 국가주의에서 시민주의로 전환되는 시점이 되지 않을까 싶게 느껴져서 외교적인 면에서도 좋은 은 전달이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 방문시 우리 국민들은 함께 중국 여행을 하고 있었다. 특히 대한민국의 여성들은 여성대통령의 패션외교에 관심들이 집중됐다.

 

박근혜 대통령의 나흘간의 중국 방문에서 맵시있는 다양한 옷차림은 세계의 이목을 끌 수 있는 아름다운 재킷, 한복, 정장을 선보였다. 또한 인상깊은 연설은 미국의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P)에서도 박근혜 대통령을 전통적인 여성 지도자라고 평하는 뉴스에서도 우리는 마음의 힐링이 됐다.

 

이제 초등학교, 중고등학교의 방학이 시작되는 시즌이 됐다.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하여 교회와 청소년 선교, 문화사역 단체들은 영적 재충전할 수 있는 캠프들을 준비하는 광고들을 볼 수 있다. 산이나 들로 바다로 휴가를 떠나는 것도 좋겠지만 같은 또래가 함께 눈높이를 맞춘 캠프에서 신앙을 다지며 휴식하는 것이 보람이 될 것이다.

 

입시 부담이나 공부에 대한 상처들을 훨훨 날리고 영성 충전으로 활활 타오르는 신앙으로 재충전의 기회를 삼을 때 진정한 영적인 안식이 될 것이다. 나를 아프게 한 수많은 상처와 슬픔과 고독같은 것이 많은 사람일수록 여름휴가는 필요한 것이다. 그 아픔이 나를 강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자기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인생은 선택이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이 선택을 대신할 수 없기 때문이다. 커피점에서 우리는 메뉴를 보고 원두커피나 다양한 커피의 종류와 차종류도 본인의 의사에 따라 취향에 따라 선택하여 마신다. 마찬가지로 어떤 사람들과 교류하고 어떤 배우자를 택해서 일생의 동반자로 살 것인지 우리 인생의 매순간을 선택의 선상에 있음을 안다.

 

무엇을 선택하고 무엇을 거절해야 할지는 우리 스스로에게 달려 있지만 그 선택으로 인생의 길은 많은 각도를 나타내고 있는 것을 우리 스스로 알게 된다. 좋은 습관을 갖느냐, 나쁜 습관을 갖느냐는 것도 우리 자신의 선택에 좌우된다. 그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친구를 갖느냐이다.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고 하는 말은 인생을 살다보면 절실한 현실이 될 때가 많음을 알게된다. 어쩔 수 없는 환경과 직장의 선후배로써의 인간사에서도 떨쳐버릴 수 없는 인간관계에서도 인생의 맥락을 좌우할 수도 있는 것이다.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 말라는 옛 속담이 정답이 될 때도 있기 때문이다.

 

내 삶을 충만하게 크리스천의 쉼과 안식은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가는 것이다.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1:35)처럼 우리의 영적 탈진에서 영적 회복을 위한 자기만의 하나님과의 밀담이 필요한 것이다. 주님을 초심으로 만나는 시간을 마련해 새 힘을 얻는 것이 바로 여름휴가라고 본다.

 

남현자 총무 / 침례교 전국사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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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관리위 113-1차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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