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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날리는 생명나눔 바캉스”

장기기증, 전국 5개 해수욕장서 캠페인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지난 725일부터 23일간의 일정으로 국내 유명 해수욕장 5곳에서 대대적인 장기기증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장기기증 캠페인은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생명나눔의 소중함을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고, 강릉 경포대 해수욕장, 속초 해수욕장, 변산 해수욕장, 모항 해수욕장, 광안리 해수욕장 등 총 5곳에서 진행되었다.

 

계속되는 폭염에 몸과 마음이 지친 피서객들이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으로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많은 인파가 모이는 유명 해수욕장 5곳에서 본부 전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장기기증의 소중함을 전하고 등록 절차 및 정보 등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특히 변산, 모항, 광안리 해수욕장에는 가족단위의 자원봉사자들이 자신들이 휴가를 반납하고 장기기증 캠페인을 위해 현장을 찾아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각 지자체의 협력으로 국내 최초로 진행된 해수욕장 캠페인에서는 총 404명의 시민들이 장기기증 서약에 참여하며 생명나눔에 동참했다.

 

박진탁 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가족들과 함께 휴가를 맞아 해수욕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평소 생각하지 못했던 생명나눔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제공할 수 있었다휴가철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즐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무더위에 힘든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장기부전 환우들을 돌아보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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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에도 우리의 기도는 멈추지 않는다”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는 충남 강경 옥녀봉에서 찬송과 기도의 부르짖음이 울려 퍼졌다.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5월 10일 강경 옥녀봉 ㄱ자 복원교회에서 신사참배거부 교단기념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81년 전, 1944년 5월 10일 일제총독부 함흥재판소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교단이 폐쇄된 날을 기리고 믿음의 선진들의 뜻을 되새기는 행사로 진행했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사회로 평신도부장 김태욱 목사(두란노)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전국여성선교연합회 글로리아합창단이 찬양하고 총회 여성부장 하숙현 권사(범일)가 성경을 봉독한 뒤, 이욥 총회장이 “하나님 말씀 순종에 목숨 건 사람들”(렘 38:5~6)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예레미야는 제사장의 아들이자 선지자로 무너지는 유다 왕국의 마지막을 보며 애통한 선지자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백성들의 불순종과 왕국의 멸망을 예언하며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선포했다”며 “우리 믿음의 선진들이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서 고난과 수난을 겪으며 오늘에 이르렀다는 사실에 교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