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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총회의 명성 회복하길

기윤실, ‘깨끗한 총회를 바란다’ 포럼 열어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은 오는 830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43연수실에서 장로교 주요교단의 총회개최를 앞둔 시점에서 현 교단총회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깨끗한 총회가 되기 위한 대안을 모색하는 포럼을 개최한다.

 

가을이 되면 많은 교단들이 총회를 개최한다. 총회는 교단들이 주요정책들을 결정하고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다. 하지만 최근 몇 년동안 각 교단 총회는 심각한 내홍과 갈등을 겪고 있다.

 

교단임원들을 선출할 때마다 금권선거를 배격해야 한다는 구호가 들리는 이유는 실제로 금권선거 의혹들이 끊이지 않기 때문이며 각종 비리의혹이 제기되고 흑색선전도 난무한다. 총회 언저리에 각종 이권을 노리는 정치꾼들이 많다는 소리도 들린다.

 

이에 기윤실은 깨끗한 총회를 바란다는 주제를 가지고 포럼을 개최하는데 이날 포럼은 실천신대 목회사회학 조성돈 교수(기윤실 교회신뢰운동본부장)의 사회로 교단총회는 무엇이 문제인가?(조성돈 교수), 깨끗한 총회를 위해 공명선거가 이뤄져야 한다(정성진 목사), 깨끗한 총회를 위해 총회 대의원이 바뀌어야 한다(심요섭 장로), 깨끗한 총회를 위해 제도개혁이 필요하다(황광민 목사)는 주제를 발제하고 토론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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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에도 우리의 기도는 멈추지 않는다”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는 충남 강경 옥녀봉에서 찬송과 기도의 부르짖음이 울려 퍼졌다.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5월 10일 강경 옥녀봉 ㄱ자 복원교회에서 신사참배거부 교단기념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81년 전, 1944년 5월 10일 일제총독부 함흥재판소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교단이 폐쇄된 날을 기리고 믿음의 선진들의 뜻을 되새기는 행사로 진행했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사회로 평신도부장 김태욱 목사(두란노)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전국여성선교연합회 글로리아합창단이 찬양하고 총회 여성부장 하숙현 권사(범일)가 성경을 봉독한 뒤, 이욥 총회장이 “하나님 말씀 순종에 목숨 건 사람들”(렘 38:5~6)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예레미야는 제사장의 아들이자 선지자로 무너지는 유다 왕국의 마지막을 보며 애통한 선지자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백성들의 불순종과 왕국의 멸망을 예언하며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선포했다”며 “우리 믿음의 선진들이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서 고난과 수난을 겪으며 오늘에 이르렀다는 사실에 교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