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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다가오는 때 깨어 있는 목회자가 되자”

기독교선교교회연합회 창립 1주년 감사예배

 

사단법인 기독교선교교회연합회(이사장 윤석전 목사, 대표회장 고재욱 목사, 기선연)는 지난 5월 1일 연세중앙교회(윤석전 목사) 안디옥성전에서 기선연 창립 1주년 감사예배를 드렸다.

 

기선연은 교회의 선교적 사명을 고취시키고 한국교회 오직 복음으로 영혼구령의 뜻을 하나도 모으고자 시작됐으며 침례교회를 비롯해 한국교회 주요 교파와 기독교 기업들이 회원으로 동역하고 있다.

 

 

이날 모임은 1시부터 지구촌 실천목회연구원 및 사모대학 세미나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강사로 나선 윤석전 목사는 이날 “재림의 날을 위하여”(마 24:1~14)란 주제로 말씀을 선포했다.


윤 목사는 오늘의 교회가 지탄을 받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유를 목회자 스스로가 말씀으로 온전히 서 있지 않고 미혹돼 있어 오히려 목회자조차 미혹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윤 목사는 “성경 어디에도 편하게 믿고 편하게 살면 천국갈 수 있다고 돼 있는 구절이 있다면 우리가 이렇게까지 가슴을 치며 통곡하면서 기도하고 부르짖을 이유가 없다”며 “진리는 설마가 없다. 가정이 없다. 하느냐 하지 않느냐에 달려 있는 것이다. 구원받은 것에 기뻐하고 그 구원의 은혜를 사모하며 죽는 그 순간까지 영혼구령의 오직 한 길로 걸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국교회의 희망은 하나님의 뜻으로 성경 말씀을 진리로 여기며 자기는 죽어도 한 영혼이라도 살려야 한다는 목회자들이 있어야 한다”며 “우리가 성도들을 세상에 미혹시키지 않으며 우리 스스로 사단 마귀에 미혹되지 않도록 진리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며 목회에 생명을 걸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세미나 참석자들은 말씀에 집중하며 ‘아멘’으로 화답하고 통성으로 기도했다.
이어진 기선연 감사예배는 기선연 선교국장 최인수 목사(공도중앙)의 사회로 김용철 목사(새능력)가 대표로 기도하고, 기선연 재정국장 손영기 목사(열린)가 성경을 봉독한 뒤, 예수생애부흥사회 대표회장 지태동 목사가 “생명의 영혼을 살리는 전도와 선교”(약 1:35~39)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지태동 목사는 설교를 통해, “우리는 다급한 주님의 음성에 영적으로 귀를 기울여야 한다. 신앙의 목적, 목표는 분명해야 한다”며 “이 땅에 우리의 인생을 거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 소망을 두는 삶이 돼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고대원 목사(산성중앙)가 참석자들과 함께 합심기도를 인도하고 기선연 대외협력국장 김태욱 목사(두란노)가 구호를 제창하고 권오성 목사(큰빛감리)와 변임수 목사(선린)가 기선연 창립 1주년을 맞아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기선연 사무총장 조만식 목사(대산)가 광고한 뒤, 우리교단 74대 총회장을 역임한 박종철 목사(새소망)의 축도로 감사예배를 마쳤다.

 

 

참석자들은 이날 연세중앙교회에서 제공한 식사로 교제의 시간을 가지고 저녁 7시부터 1주년 감사콘서트에 함께 했다. 기선연 공보국장 이홍철 목사(함께하는)의 기도로 추지영 연주자의 색소폰연주를 시작으로 힐웨이즈의 축하공연이 이어진 뒤, 전자드럼을 비롯해 노트북, 태블릿PC 등 다양한 경품 추첨을 진행한 뒤, 기선연 이사장 윤석전 목사가 인사와 폐회기도로 창립 1주년 감사행사를 마쳤다.


기선연은 1700여 교회와 주요 단체, 기업체 등이 함께 하는 초교파 선교단체로 영혼 구령을 위한 복음 선교와 전도를 기본하는 주요 사역을 포괄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송우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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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는 충남 강경 옥녀봉에서 찬송과 기도의 부르짖음이 울려 퍼졌다.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5월 10일 강경 옥녀봉 ㄱ자 복원교회에서 신사참배거부 교단기념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81년 전, 1944년 5월 10일 일제총독부 함흥재판소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교단이 폐쇄된 날을 기리고 믿음의 선진들의 뜻을 되새기는 행사로 진행했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사회로 평신도부장 김태욱 목사(두란노)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전국여성선교연합회 글로리아합창단이 찬양하고 총회 여성부장 하숙현 권사(범일)가 성경을 봉독한 뒤, 이욥 총회장이 “하나님 말씀 순종에 목숨 건 사람들”(렘 38:5~6)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예레미야는 제사장의 아들이자 선지자로 무너지는 유다 왕국의 마지막을 보며 애통한 선지자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백성들의 불순종과 왕국의 멸망을 예언하며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선포했다”며 “우리 믿음의 선진들이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서 고난과 수난을 겪으며 오늘에 이르렀다는 사실에 교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