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인천·부천)지역침례교연합회(회장 소진홍 목사)는 지난 5월 19일 김포 주사랑교회(김경석 목사)에서 성경대탐험세미나를 진행했다.
성경대탐험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매일 각 장의 의미를 되새기는 통전적 성경 연구이다. 목회자에게 목회의 새로운 동력을 심어주는 사역으로 이날 60여 명의 연합회 목회자와 사모가 참여했다. 오전 강의는 ‘왜 성경대탐험인가’에 대한 원론적인 내용과 기존의 성경공부와 다른 이유를, 오후 강의는 창세기와 출애굽기 교재를 가지고 성경대탐험 진행방법과 교회 사례, 골든벨, 질문과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배국순 목사는 이 시대에 우리가 성경을 마음에 새기는 이유를 여호수아서와 스가랴서를 통해 풀어냈다. 배 목사는 “하나님은 모세에 이어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된 여호수아에게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고 말씀을 하시며 담대하게 나아가라고 하셨다”며 “이는 오늘 우리 목회 사역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것이다. 말씀을 붙들고 가는 삶이 지금 성도들과 함께 하는 목회자의 삶”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스가랴서의 8가지 환상을 보면서 현 시대의 교회와 성도의 모습을 보게 된다. 현실과 상황은 정말 불가능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끝까지 책임져주시며 항상 함께 하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우리에게 크나큰 사명을 주신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심으로 그것을 이뤄가신다. 목회자야말로 말씀을 항상 배우고 말씀으로 살면서, 말씀이 곧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사역의 현장에서 나타내고 성도들도 그렇게 살도록 지도해야 한다”면서 “교회 사역에서 성경 대탐험을 성도들에게 가르칠 때 교회와 성도가 건강해지고 교회 부흥은 따라올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행사는 주사랑교회가 장소와 식사 등으로 섬겼으며 경인연합회가 성경대탐험 지도자용 바인더를 후원했다.
연합회 공보부장 문한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