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방회 예목교회(서정용 목사) 선교팀은 지난 6월 1~5일 필리핀 앙헬레스 지역을 방문해, 현지에서 사역 중인 최영태 선교사를 만나 사역지를 둘러보고, 지역 교회들과 예배를 함께했다.
이번 방문은 TCBC교회, 바나바교회, 산마르틴 하나님의 은혜교회를 차례로 찾아 예배에 참여하고, 팀이 준비한 워십댄스를 통해 교회와 성도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선교팀은 “함께 예배드릴 수 있어 감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정용 목사는 “2014년부터 매년 선교지를 직접 방문하고 있다”며 “교회들과 협력해 필요한 물품과 후원을 전달하며 함께 예배하는 시간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예목교회는 주택 개량, 음향·방송 장비, 에어컨, 컴퓨터, 빔프로젝터, 선풍기, 쌀, 선교비 등 다양한 지원을 해왔다. 서 목사는 “앞으로도 선교지와의 관계를 이어가며 함께 기도하고 동역해 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최영태 선교사는 “멀리서 직접 방문해 함께 예배하고 나눔을 실천해 준 것만으로도 큰 격려가 된다”고 감사한 마음을 이야기했다. 현지 한 교회 성도는 “선교팀이 보여준 춤과 찬양이 감사했고, 따뜻한 마음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예배와 교제를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예목교회 선교팀은 사역 현장을 돌아보고 선교지 교회들의 상황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범영수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