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온천지방회(회장 신성철 목사) 백향목교회(박계학 목사)는 지난 6월 15일 교회 본당에서 새성전 이전 감사예배를 드리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이전 감사예배는 성도들의 감사와 찬양이 넘치는 음악회로 시작됐다.
음악회는 △김현지 자매의 바이올린 연주 △함안나 자매의 성악 △김수잔·정미라 권사의 플루트 연주 △예그리나중창단(김예인 외 7명)의 찬양 △조슈아 오카리나 앙상블(송승영 외 12명)의 오카리나 찬양 연주가 이어지며, 참석한 성도들과 내빈들에게 큰 감동과 은혜를 선사했다. 음악회는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의 예물로서 이전 감사예배의 의미를 한층 더 깊이 있게 열어줬다.
이어진 감사예배는 박계학 목사의 사회, 이광택 집사의 대표기도에 이어 김용혁 목사(대전노은 원로)가 “성전에서 흐르는 생수”(겔 47:1~12)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용혁 목사는 에스겔의 성전 환상을 통해 새롭게 이전한 성전에서 하나님의 생명과 은혜가 흘러넘치기를 권면하며 교회 공동체의 사명을 되새기게 했다.
축사와 권면, 격려의 시간에는 지방회장 신성철 목사(해오름), 김시중 목사(예수사랑), 이홍남 목사(벨본부)가 백향목교회의 새 출발을 축복하며, 앞으로 교회가 지역사회와 열방을 향한 복음의 통로로 쓰임받기를 당부했다. 이어 참석자 전원이 찬송가 615장을 찬송한 뒤, 박계학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백향목교회는 지난 1998년 4월 18일 창립했다. 이후 2003년 서구 괴정동 하나감리교회를 매입해 교회를 이전하며 지역 사역의 기반을 다졌고, 지난 4월 14일 대전시 서구 갈마로 147번길 벨본부교회를 매입해 6월 15일 새성전으로 이전해 감사예배를 드리게 됐다.
박계학 목사는 “교회의 모든 이전 과정마다 하나님의 섬세하신 인도하심을 깊이 경험했다”며 “이 새 성전이 앞으로 하나님의 말씀이 힘 있게 선포되고, 많은 영혼이 구원받으며, 지역사회에 복음의 빛을 밝히는 거룩한 사명의 터전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예배는 지방회 소속 교회 목회자들과 성도들을 비롯해 가족, 친지, 이웃 교회 성도들이 함께 참석해 교회의 새 출발을 축복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사회공보부장 황인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