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축복교회 최해석 목사는 지난 6월 28일, 본당에서 출간 감사예배 및 문학발표회를 가지며 자신의 두 번째 시집 “손끝의 사연” 출간을 기념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남부지방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지방회 동역자들과 성도, 지인, 지역 주민 등 약 50여 명이 함께했다.
1부 감사예배는 하종우 목사의 사회, 하종성 목사의 기도, 이현주 목사(우리)의 설교로 이어졌다. 김익태 목사(경기남부지방회 회장)의 축사, 서성철 목사(내혜홀아동문학회장)의 광고, 박희헌 목사(증경회장)의 축도로 예배가 마무리됐다.
2부 문학발표회 및 축하공연은 서성철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시 창작 발표는 하종성, 하종우 목사가 참여했고, 시조는 서성철 목사, 동시는 김건배, 옥정수, 김미송 시인이 낭송했다. 이어 하종성, 하종우, 최해석 목사가 트리오로 찬양을 선보였으며, 정미경 집사(칼갈이찬양선교사)가 ‘해바라기 사랑으로’를 찬양했다. 박완곤 목사가 특송, 장희선 목사가 국악찬양으로 마무리했다. 모든 순서는 주기도문으로 마무리됐으며, 참석자 전원에게는 시집과 기념 타월이 선물로 증정됐다.
최해석 목사는 앞서 시집 “가시밭의 백합화”와 저서 “찬양치유학개론”을 출간한 바 있다. 이번 시집은 농촌 목회를 하며 지친 마음을 묵상과 기도로 회복하는 가운데 틈틈이 써 내려간 글들을 엮은 결과물이다.
그는 문학을 통한 전도와 목회적 접촉점을 확장하기 위해 지역 문화예술 프로그램 ‘청춘일기’, ‘나는 시인이다’ 등을 운영 중이며, 문학적 감성과 복음을 연결하는 문화선교의 비전을 품고 있다. 또한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지역 지부 활동을 통해 신앙이 없는 문인들과의 관계전도에 힘쓰고 있다.
최 목사는 “시와 찬양, 신령한 노래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겠다”며 “문서선교를 통해 현대인의 정서적 아픔을 위로하고 복음을 전하는 문화선교사로서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대전·충청지방국장 박영재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