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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빛과 소금되는 교회

 

세상을 살아가는 중에 많은 사람들이 알게 모르게 거짓말을 하면서도 자기하고 있는 말은 진실 혹은 거짓말을 해도 별로 양심에 거리낌이 없어 보인다. 특히 그리스도인들도 예외일 수는 없는 것 같다. 모든 말은 선한 말이든 악한 말이든 어느 쪽에서 나왔느냐, 선하신 하나님 쪽에서 나왔느냐, 아니면 악한 마귀 족에서 나왔느냐로 그 선악이 구분된다할 것이다.

 

그래서 신앙인들의 비리와 범죄에 대해 질책(단죄)하는 말들도 하나님 쪽에서 나온 말이냐, 사단 쪽에서 나온 말이냐에 따라 그 의도하는 바가 각기 다르다. 참된 그리스도인들이 교회와 교인들의 비리를 지적하는 말과 안티 기독인들이 교회와 교인들의 비리를 들추는 말은 외형적으로는 동일하나, 내면적으로 하늘과 땅 차이보다 크며, 죽음과 생명의 차이만큼 다르기 때문이다.

 

오늘의 한국교회의 목회자들과 장로들이 하나님께 저지른 실수와 비리만큼 사회적으로 국가적으로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 또한 숨길 수 없는 사실이다. 이들의 비리와 범죄는 사람들의 대해서는 그리 크지 않지만, 예수님의 언행에다 비교해 보면 낮 뜨거울 정도로 창피스럽기 그지없다. 그래서 참된 그리스도인들은 그들에게 예수님 보시기에 정직하여 하나님의 이름에 누를 끼치지 말라고 질책하지만,

 

안티 기독인들은 그들의 비리와 범죄를 거론해 참된 그리스도인들에게 당신도 그런 목사 장로들이 믿는 개독교인이요?”하고 무시를 하며 비난을 퍼붓는다. 안티 기독인들의 외형적인 말투는 가히 제왕적이지만 그들의 속은 이미 하나님께 돌아갈 일을 포기한 막가파 사형수들의 처절한 절규와 같은 꼴이다.

 

교회와 교인들의 신앙적 비리와 범죄에 대해 무자비하게 욕하며 또 심판 주 하나님을 살아생전에 원도 한도 없이 마음껏 비웃고 조롱하는 것이 유일한 낙이요, 소원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교회 중직 자들은 자신들이 지은 죄를 그나마 부끄러워하여 숨기고 감추기라도 하지만, 안티 기독인들은 자신들과 짝꿍이 된 마귀들을 버젓이 들어내어 어떤 모양으로든지 하나님께 속한 참된 그리스도인들을 대적하거나 서로 이간질 붙이며, 또 범죄 한 그리스도인들을 회개할 수 없도록 절망시키고 있다.

 

예루살렘이 멸망하였고 유다가 엎드러졌음은 그들의 언어와 행위가 여호와를 거스려서 그 영광의 눈을 촉범하였음이라. 그들의 안색이 스스로 증거하며 그 죄를 발표하고 숨기지 아니함이 소돔과 같으니 그들의 영혼에 화가 있을찐저 그들이 재앙을 자처하였도다.”(3;8~9) 하심 같이,

 

간음죄를 저지른 자들 중 대부분은 그래도 그 짓이 나쁜 짓임을 알고 부끄러워하여 숨기기라도 하지만, 오늘날 이 시대의 간음자들은 자신들의 간음행위를 도리어 세상에 들어내어 자랑하는 자들도 있다. 그들이 이렇게 자랑하는 뜻은 자신들의 간음 행위를 하루 속히 세상에 보편화시켜 아무도 자신들을 욕하지 못하도록 만들기 위함이다.

 

이런 자들의 악한 용기는 모두 안티 기독인들에게서 배운 것이다. 죄가 나쁜 짓인 줄도 모르는 건 짐승이요. 죄가 나쁜 짓인 줄 알고 숨기고 감추는 자들은 죄인이며, 죄가 나쁜 것인 줄 알면서도 자신의 죄를 단죄해 형벌하려는 하나님을 대적해 웃고 도리어 반역 질을 발표해 자랑하는 것이 곧 악이다.

 

이와 같은 악행을 발표해 자랑하는 안티 기독인들은 사실상 이 세상의 그 어떤 교회와 교인들의 비리와 범죄에 대해서도 왈가왈부할 자격이 없는 악의 축들이다. 안티 기독인들이 마귀에게 속하여 하나님을 대적하게 된 자들의 비참한 처지를 망각하고, 하나님의 종들이 하나님께 저지른 비리와 범죄에 대해 논하는 것은 옳지 않다.

 

마치 늪(마귀)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자가 자신의 기막힌 처지에 대해서는 망각하고 자기가 미워하는 원수가 땅 위 돌부리에 넘어진 것을 보고 박장대소하는 짓과 같다. 그러므로 한국교회의 지도자들과 그리스도인들은 철저히 회개하고 자신을 돌아보아 세상의 빛이 돼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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