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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사랑하라

 

가을이 물들고 있습니다. 물빛도 곱고 산빛도 곱게 단풍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가끔은 그리움으로 사랑하는 사모님들에게 편지를 쓰고 싶어지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요즈음처럼 복잡하고 혼란한 시기에서는 함께 고민하며 함께 기도 할 수 있는 동역자가 있는 것이 축복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 조언자가 신앙의 문제 영적인 차원까지 고민하면서 대안을 제시해준다면 얼마나 행복한 동행자와 동역자를 만난 기쁨이 될까 생각하여 봅니다. 이세상에서 좋은 친구를 얻으려면 먼저 사랑하라고말하고 싶습니다.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누구에게든지 사랑이 불만족으로 부정적인 입장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져 남을 비방 하는데 일생을 허비하는 사람도 가끔은 봅니다.

 

좋은 엄마가 되려면 선택의 여지도 없이 먼저 남편을 사랑하라고권하고 싶습니다. 그것은 엄마의 의무 이기도 합니다. 남편을 사랑하지 않으면서 자녀들에게 좋은 엄마가 될수 없다는 것입니다. 내가 먼저 사랑을 줄 때 우리가 소망하는 모든 것을 얻을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사랑받기를 원한다면 먼저 나의 사랑을 주어야 합니다. 타인에게 먼저 사랑을 베푸는 것은 내가 원하는 사랑을 받을 길을 여는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먼저 타인에게 사랑을 베풀 때 우리에게도 사랑이 돌아온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사랑은 사랑을 가르쳐 줍니다. 남편을 조건없이 사랑함으로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사랑하는 관계성을 늘 보고 자라는 가족의 일원인 아이들에게 사랑을 어떻게 행동으로 표현 하는지 직접 보여줌으로써 가르쳐주게 됩니다. 아이들이 자라서 다른 사람들을 어떻게 사랑하는지는 엄마가 아빠를 어떻게 사랑했는지에 따라 결정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들의 딸은 바로 내가 남편을 어떻게 사랑하는지를 보고 미래의 남편을 어떻게 사랑하는지를 배울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될 것입니다. 그래서 사랑은 사랑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가정에서 자녀에게 가르쳐야 하는 산 교육은 신뢰입니다. 신뢰는 무엇인가? 신뢰는 서로의 세계에 안전하게 도달하도록 이어주는 다리와 같습니다. 무슨일을 당해도 건너갈 수 있는 엄마의 다리가 있으므로 사랑의 공동체로써의 좋은 롤모델이 엄마일수 있기 때문입니다.

 

산빛고운 물빛고운 가을꽃 향기속에 오늘도 전국각처에서 목양의 뜨락에서 수고하시는 동역자 사모님들께 먼저 사랑하시라고가을편지를 띄웁니다.

 

박춘심 사모

전국사모회 2부회장

인천주사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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