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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초교파 구국기도회에 참석하고 나서

내 조국. 내 나라를 사랑합니다. 지난 월요일(14)에 연세중앙교회(윤석전 목사)에서 초교파적으로 수천여명이 교회 본당에 입추의 여지가 없이 모여서 조국을 위해 울며, 부르짖으며, 통성으로 3시간 이상 기도했습니다. 전국에서 모였습니다.

 

전국에서 온 대형버스가 주차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월요일 마다 흰돌산에서 모이는 초교파 목회자 모임인 실천목회 연구원과 사모 목회대학의 주의 종들이 중심하여 모였습니다.

 

내 조국이 없이는 국민도 교회도 없습니다. 애절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내 조국을 사랑합니다. 전국에서 교파를 초월해서 벅찬 가슴으로 모였습니다. 그 동안 조국을 위해 늘 기도하지 못한 것을 눈물로 회개했습니다.

 

1시부터 시작된 강의는 김성국 자유연합대표가 했습니다. 강사의 첫마디는 엡6:12절 말씀으로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현재 싸우는 대상은 혈과 육이 아님을 분명히 했으며 김대표의 강의의 핵심은 우리의 신앙의 핵심을 관통했습니다.

 

북한의 주체사상은 김일성,김정일 우상화 곧 신격화를 전재하며 그들은 그것을 목숨의 가치와 동일하게 하고 있으며, 이에 반하는 모든 사람들은 무자비하게 제거한다는 것이다(북한에 김일성 부자 동상-38,000여개나 됨, 김일성 혁명사상연구소-450,000여개나 됨)

 

북한이 주체사상을 신앙화하는 과정과 핵무기를 소형화해서 미사엘에 탑재한다면 예상되는 결과에 대해, 이석기 의원의 내란음모 사건의 배후와 여기까지 온 과정을,현재의 베트남이 과거에 월맹으로 있다가 통일되는 과정을 통해 기독교가 어떻게 되었는지를 상세히 PPT와 동영상으로 설명했습니다.

 

수천여명의 초교파 목회자들과 성도들은 긴장하며, 숨죽이며, 탄식하며, 공감하는 강의를 1시간 반이상 듣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강의 결론은 조국이 없이는 개인도 교회도 없다는 것과 이 싸움은 혈과 육을 상대한 것이 아니니 우린 오직 예수님의 이름과 주가 왕되심을 선포하고 십자가에서 흘리신 주 보혈로 이길수 있다고 하면서 강사님과 함께한 뜨거운 기도의 함성은 당장 백두산에 가서 승리의 깃발을 꽂고 모든 주체 사상자들을 포로로 잡아 무릎 꿇게하여 그들의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만이 주이심을 고백받는 환상을 보는 듯 했습니다.

 

본인도 이 기도회에 참석하기 위해 섬기는 교회 새벽예배가 끝나는 대로 개인기도도 못하고 바로 출발했으며(06:00) 동대구 IC앞에서 45인승 버스를 탔는데 만차였습니다.

 

대형버스가 주차장을 가득 메우도록 전국에서 모였으며, 그들은 초교파 목회자들과 성도들이었습니다.1시간 반정도 계속된 특강을 함께 듣고 윤석전 목사는 기도제목을 15개로 정리하여 스크린에 띄우고 보며 1시간 반이나 기도했습니다. 모든 침례가족들도 이 기도제목으로 조국과 민족을 위해 기도했으면 하는 맘 간절합니다.

 

남병태 목사 / 새하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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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에도 우리의 기도는 멈추지 않는다”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는 충남 강경 옥녀봉에서 찬송과 기도의 부르짖음이 울려 퍼졌다.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5월 10일 강경 옥녀봉 ㄱ자 복원교회에서 신사참배거부 교단기념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81년 전, 1944년 5월 10일 일제총독부 함흥재판소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교단이 폐쇄된 날을 기리고 믿음의 선진들의 뜻을 되새기는 행사로 진행했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사회로 평신도부장 김태욱 목사(두란노)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전국여성선교연합회 글로리아합창단이 찬양하고 총회 여성부장 하숙현 권사(범일)가 성경을 봉독한 뒤, 이욥 총회장이 “하나님 말씀 순종에 목숨 건 사람들”(렘 38:5~6)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예레미야는 제사장의 아들이자 선지자로 무너지는 유다 왕국의 마지막을 보며 애통한 선지자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백성들의 불순종과 왕국의 멸망을 예언하며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선포했다”며 “우리 믿음의 선진들이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서 고난과 수난을 겪으며 오늘에 이르렀다는 사실에 교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