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 조지부시 전 대통령 등 각계인사들 축하행렬 이어져
57년 한 길, ‘오직 복음’으로 방송선교에 앞장서 온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목사, 사장 민산웅)은 지난 10월 26일 마포구 상수동에 위치한 극동방송 신축 사옥에서 8백여 명의 축하객이 참여한 가운데 헌당 감사 예배를 드리고 신축 사옥 완공과 더불어 복음방송의 새 시대를 열었다.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는 “북방선교를 더욱 충실히 감당할 극동방송의 새 사옥을 헌당하게 하신 하나님 은혜에 감격한다”며 “극동방송은 새 사옥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고 특별히 북한의 어려운 아이들이 극동방송을 통해 복음을 접하고 하루 속히 통일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극동방송 사장 민산웅 장로는 “최첨단 시설을 갖춘 500석 공개홀인 극동아트홀과, 영상 시대를 선도할 영상 스튜디오를 통해 더욱 탁월한 복음 방송을 감당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헌당예배전에는 조형물 제막식과 방송사 테이프 커팅식과 식전 음악회가 진행됐다. 장길평 극동방송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열린 헌당 감사 예배는 오정현 목사(사랑의)의 기도와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의 설교, 조용기 원로목사(여의도순복음)의 축도로 진행됐으며 예배 실황은 전국 11개 극동방송을 통해 생중계 됐다.
특별히 이번 감사예배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참석하여 축사를 전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극동방송의 시작은 미약했을지라도 이내 전국에 복음방송을 세웠고 이제는 세계화가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극동방송이 되도록 함께 기도하겠다”고 소감을 밝히며 극동방송 신축 사옥의 헌당을 축하했다. 조지 부시(George W. Bush) 전 미국 대통령은 영상 축사에서 “극동방송의 새 사옥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복음의 터전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극동방송 이사장인 김장환 목사와 트루디 사모님, 그리고 이 일이 가능하기까지 애써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고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세계적인 명 설교가 빌리 그레이엄(Billy Graham) 목사의 축사도 있었다. 지하 4층, 지상 7층, 연면적 6천 평으로 완공한 극동방송 신축 사옥은 2012년 4월 건축을 시작하여 1년 6개월만인 2013년 10월 헌당예배를 드렸다.
건축 비용은 한국 교회와 성도, 극동방송을 사랑하는 전국의 청취자들의 헌금으로 전액 모금되었다. 한편, 극동방송은 지난 10월 25일 사옥 신축을 축하하는 축하 리셉션과 축하 음악회를 진행해 성도들과 지역주민들과 함께 축하와 기쁨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