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침례교 여인들이 마음을 합하여 가난과 억압, 전쟁과 지진, 폭력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세계의 여성과 어린이들을 기억하며 하나님께 중보 하는 침례교 세계여성기도일(11월 첫 번째 월요일)을 맞이해 전국여성선교연합회(회장 임순분, 총무 백순실)은 각 교회 프로그램 진행을 돕고자 올해에도 서울·경기지역 시범기도회를 지난 10월 28일 여성선교회관 5층 예배실에서 가졌다.
기도회는 “성령과 동행하는 발걸음-사랑을 통하여(갈 5:25)”라는 주제로 교회 여성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윤계숙 국제위원장의 기도일 취지 설명과 기도로 시작됐다.
임순분 회장의 세계연맹 여성부 회장의 메시지 낭독, 침례교여성선교합창단(지휘 김도현, 반주 천현진)의 특별찬양 후, 하명애 교육위원장의 인도로 “사랑을 통하여 성령과 동행하기(요일 4:7~21)” 성경공부가 있었다.
이어 세계 곳곳의 필요들이 담긴 영상을 시청하고 대륙을 상징하는 전통의상을 입은 보정교회 여선교회원 7명이 세계연맹여성부를 대표해 기도제목을 소개, 참석자들은 각 대륙의 고통 받고 있는 여성과 어린이들을 위해 합심해 기도했다.
이어 나라와 민족, 북한선교와 통일한국을 위해서도 뜨겁게 기도하고, 이분이 재무의 헌금 사용설명과 기도 후 참석자들은 준비된 헌금을 드렸다. 특별히 이 시간에는 한 지역을 품고 기도하겠다는 결단을 담은 하트카드로 사랑의 트리를 만들며 각 대륙을 품는 시간을 가졌다.
백순실 총무의 광고, 이정자 전회장의 폐회기도로 시범기도회의 모든 순서를 마쳤다. 세계여성기도일은 11월 중에 각 교회에서 지키지만 교회의 상황에 따라 12월 중에도 가능하다. 프로그램과 공문은 전국교회로 발송됐으며 프로그램은 월간 성광 11월호에도 실려 있다. 기도일에 필요한 영상과 세계 의상 등은 전여회에서 대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