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신반포교회(홍문수 목사)가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3일까지 3주에 걸쳐 주일예배를 장기기증서약예배로 드렸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성도 711명이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했다.
신반포교회는 먼저 지난 10월 20일 오후 찬양예배에 본부 박진탁 목사를 초청해 사랑의장기기증서약예배를 드렸다. 박 목사는 “아름다운 기적”이라는 제목으로 “아름다운 기적인 장기기증 운동에 동참해 주신 여러분이야말로 진정한 이웃”이라며 많은 성도들이 이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 목사의 설교에 97명의 신반포교회 성도들이 먼저 사후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하며 말씀에 따랐다. 지난 10월 27일 주일에는 홍문수 목사가 “제 9복”이라는 설교 제목으로 사도바울이 성경에서 인용한 주는 복에 관한 말씀을 전하며 성도들에게 생명나눔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홍 목사는 또 본부 등록자였던 영화 ‘철가방 우수씨’의 주인공 故 김우수 씨가 실천한 나눔을 통해서 나눔에는 높낮음이 없음을 설명했다.
이뿐 아니라 얼마 전 등굣길 교통사고로 뇌사 장기기증을 실천한 초등학생의 사연 등 여러 기증자들의 실례를 설명하면서 행함과 진실함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자고 성도들을 권면했다.
이날 1부 예배에서 4부 예배까지 이날 총 537명의 성도들이 장기기증 서약에 참여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11월 3일 청년부 예배를 통해서 77명의 청년들의 참여해서 총 711명의 성도들이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하며 말씀을 몸소 실천하며, 이웃사랑을 전했다.
지난 10월 27일 주일에는 신반포교회를 비롯하여 전국 7개 교회에서 1,036명이 성도들이 장기기증서약에 동참했고, 11월 1일 주일에는 신반포교회 청년부 77명을 포함한 3개 교회에서 233명이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하며 나눔의 참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