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대부흥운동, EXPLO74 대회처럼 한국교회의 연합과 기도를 회복하기 위해 일주일간 열리는 2013 HOLY WEEK가 지난 11월 5~9일 토요일 저녁 7시, 종로5가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2010년부터 매년 11월 첫째 주에 열리는 홀리위크는 금번 4회째를 맞으며 서울기독청년연합회가 주관했다.
첫째날, 처음으로 강단에 오른 이용희교수(에스더기도운동본부 대표)는 한국교회가 예수님이 보여주셨던 기도를 회복해야 한다고 역설했으며 계속해서 이어진 집회에서 최하진 선교사(Dawn Mission)는 복음의 열정과 믿음의 역사를, 송기성 목사(정동제일감리교회)는 그리스도인의 정직과 진실을 주제로 설교했다.
금요일 강사인 김문훈 목사(부산포도원)는 하나님은 부흥을 주실 때 변방의 겸손한 자들을 사용하셨다면서 홀리위크가 바로 그러한 부흥의 진원지가 되고 있음을 선포했다.
마지막 날 말씀을 전한 박보영 목사(인천방주감리)는 그가 어떻게 성령으로 변화되어 소명의 삶을 살고 있는지 간증하였는데 회중들은 큰 감동 속에 눈물로 기도를 이어나가게 되었다.
이번 홀리위크의 국가중보기도시간에는 WCC 등에서 드러난 한국교회 신앙정체성의 혼란을 놓고 기도하였으며 이 외에도 음란/낙태/동성애 문제, 교육현장 및 다음세대, 한국사회의 이념문제, 북한의 강제수용소와 북송된 청소년들을 위한 기도 등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