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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램프, 바다 건너 제3세계로 간다

밀알복지재단, ‘희망모아 애(愛)너지 캠페인’ 펼쳐

 

국제개발협력단체인 밀알복지재단은 전기가 보급되지 않는 빈곤 국가에 빛을 나누는 희망모아 애()너지 캠페인을 통해 아프리카 지역에 태양광랜턴을 보급한다.

 

희망모아 애()너지 캠페인은 해바라기 모형의 태양광랜턴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으며, 만든 램프를 아프리카에 전달할 수도 있다. 태양을 바라보는 해바라기처럼 빛을 모아 어둠 속에서 희망을 전달한다는 의미를 지닌 태양광랜턴은 어린 아이들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손쉽게 조립하여 사용할 수 있다.

 

밀알복지재단은 빈곤국가에 대한 나눔을 기억하고,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하고 있는 태양 에너지를 활용하여 기부할 수 있는 희망모아 애()너지 캠페인을 통해 에너지절약을 위한 약속서명과 친환경 에너지 태양광랜턴 체험, 에너지 절약 퀴즈, 전기 없는 사는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한 나눔방법 안내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태양광 랜턴은 전기가 없어도 태양열 충전만으로 빛을 사용할 수 있어 유지비용이 거의 필요하지 않아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가난한 이웃들에게 큰 희망의 빛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전기가 없거나 가난해서 전기를 쓸 수 없는 인구는 무려 17억 명에 이른다.

 

전 세계 인구 4명 중 1명은 전기를 사용하지 못하고 어둠 속에 살아가고 있다. 전기 없이 살아가는 이들 중 그나마 형편이 나은 가정은 대부분 어둠을 밝히기 위해 등유램프를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화재나 화상의 위험에 노출되어 어려움을 당하기도 할 뿐만 아니라 실내에서 등유램프 연소 시 발생되는 유해 가스로 인해 각종 호홉기 질환에 노출되는 등 어린이들의 건강에 큰 위협요소가 되고 있다.

 

그나마도 가난으로 초와 등유램프마저 마련하지 못하는 가정은 해가지면 암흑 같은 어둠 속에 활동에 제약을 받고 위험한 상황에 놓이기도 한다. 밀알복지재단의 희망모아 애()너지 캠페인은 다가오는 125~7, SETEC에서 진행되는 2013친환경 힐링페스티벌(주관:대한이앤티와 친환경생활연대협동조합)에서 첫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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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에도 우리의 기도는 멈추지 않는다”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는 충남 강경 옥녀봉에서 찬송과 기도의 부르짖음이 울려 퍼졌다.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5월 10일 강경 옥녀봉 ㄱ자 복원교회에서 신사참배거부 교단기념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81년 전, 1944년 5월 10일 일제총독부 함흥재판소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교단이 폐쇄된 날을 기리고 믿음의 선진들의 뜻을 되새기는 행사로 진행했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사회로 평신도부장 김태욱 목사(두란노)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전국여성선교연합회 글로리아합창단이 찬양하고 총회 여성부장 하숙현 권사(범일)가 성경을 봉독한 뒤, 이욥 총회장이 “하나님 말씀 순종에 목숨 건 사람들”(렘 38:5~6)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예레미야는 제사장의 아들이자 선지자로 무너지는 유다 왕국의 마지막을 보며 애통한 선지자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백성들의 불순종과 왕국의 멸망을 예언하며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선포했다”며 “우리 믿음의 선진들이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서 고난과 수난을 겪으며 오늘에 이르렀다는 사실에 교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