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넬슨 만델라 대통령 추모예식이 지난 2013년 12월 29일 광주 본향교회에서 열렸다. 추모예식 준비위원회는 “광주는 정의로운 시민이 모여 사는 민주·인권·평화의 도시”라며 “평화의 사도 넬슨 만델라 대통령의 서거를 추모하면서, 인류공영과 세계평화를 위해 헌신해온 그분의 삶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추모예식을 광주에서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모예식은 5.18 UN·유네스코 등재 및 아카이브추진위원회(이사장 김영진 장로), 광주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채영남 목사),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광주지회(지회장 이정재 장로), 광주 5.18기념재단(이사장 오재일 교수) 등의 공동주관으로 추진됐다.
1부 예배는 김성원 목사(광주추모위원회 부위원장)의 인도, 전용태 장로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총재)의 기도, 백남선 목사(예장합동 부총회장)가 설교했다.
또한 ‘세계 인권과 인종간의 화합을 위하여’ 김철영 목사(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하여’ 김정식 목사(광주추모위원회 부위원장), ‘150만 광주시민과 사회정의를 위하여’ 이정재 장로(새누리당 광주광역시 위원장)가 기도하고, 방철호 목사(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 대표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에서는 안성례 장로(5.18 UN·유네스코 등재 및 아카이브 추진위원회 상임고문)의 사회로 넬슨 만델라 대통령의 삶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했다. 이어 채영남 목사(광주추모위원회 공동위원장)의 환영사, 김영진 장로(광주추모위원회 공동위원장, 5.18 UN·유네스코 등재 및 아카이브추진위원회 이사장)의 개식사,
강운태 시장(광주광역시, 5.18 UN·유네스코 등재 및 아카이브 상임고문)과 김유수 목사(광주광역시 기독교교단협의회 회장), 오재일 교수가 추모사를 전하고, 리종기 목사(광주추모위원회 부위원장)가 추모헌시를 낭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