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민간인 불법사찰에 대한 대통령사과와 파업지지 및 언론자유 보장, 투표참여를 호소하는 종교 지도자들이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지난 4월 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기독교를 비롯해, 천주교, 불교, 원불교의 4대 종단 목회자들이 참석해, △민간인 사탈에 대한 진상규명과 이명박 대통령의 사과 요구 △방송의 독립성과 공공성, 언론의 자유 보장 △온 국민이 총선 투표에 참가하자고 호소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문화방송을 비롯해, KBS, YTN, 연합뉴스, 국민일보, 부산일보 등의 주요 언론사 노조들이 파업과 관련, “정권 낙하산 인사를 퇴출시키고 언론자유와 공영방송을 ‘국민의 품’으로 돌려야 한다”고 밝혔다.
/ 이송우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