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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과 역경 극복의 한국교회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의 차이점은 간단하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삶의 목적이 있고 비전이 있다. 그러나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현재만 두고 지금만 보는 사람들이다. 목표를 두고 걷는 사람과 아무런 목표가 없이 걷는 사람은 그 발걸음이 다른 법이다. 분명한 비전을 가지고 사는 사람과 아무런 비전이 없이 사는 사람은 사고의 방식이 다르다.

 

비전이 있는 사람은 모든 것을 그 비전에 초점을 맞춰 생각하고 활동한다. 미국 템플대학교를 창설한 러셀 콘웰 박사는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날 무렵 미국의 백만장자들을 조사해 보았더니 적어도 백만 불 이상을 모은 사람들 4,043명의 생애를 조사한 결과 놀라운 것은 이들 중, 고졸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은 불과 69명밖에 없었다고 한다.

 

크게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교육이상의 분명한 무엇이 있었다는 것이다. 성공한 삶을 출발할 때 분명한 목표가 있었다. 또한 마음속에 열화와 같은 소원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와 같은 사람들은 뒤로 물러서지 않고 포기하지 않는 기도를 기지고 있다.

 

한마디로 비전의 사람이고, 그 비전을 위해 끝까지 도전하는 사람인 것이다. “길가에 조그마한 돌 하나라도 목적 없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세상을 사는 사람들에게 누구나 목적이 있겠지만 분명한 목표가 있으면 있을수록 삶은 분명해진다.

 

목표, 소망, 비전을 갖는 것은 시작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다. 목표를 정하지 않는 것은 목표달성이 안 되는 것보다 더 위험한 것이다.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의 말의 의하면, 어느 날 마귀들이 사람을 파멸시킬 방법을 의논하고 있었다.

 

마귀들이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없다고 말해주자,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고 말해주자,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라고 말해주자등등 여러 가지 방법이 나왔으나 마귀들의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런데 한 마귀가 새로운 의견을 냈다. “우리 모두 세상에 가서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계시다고 하자.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며,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며, 구원자라고 말해주자. 그리고 예수만이 유일한 구원자라고 말해주자. 그러나 구원받을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 서두를 필요가 없다.” 결국 이 의견이 채택됐다고 한다.

 

오래 전 미국 뉴욕을 떠나 샌프란시스코를 향해 항해하던 증기선 센트럴 아메리카 호에 물이 새어 들어오기 시작했다. 다행히 근처를 지나가던 배가 구조신호를 받고 달려왔다.

 

그런데 센트럴 아메리카 호의 선장은 구조선 선장에게 물이 새고 있지만 내일 아침까지는 괜찮을 것 같으니 날이 샐 때까지만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밤중에 승객들을 구조선으로 옮겨 태울 때의 혼잡을 염두에 둔 결정이었다. 구조선 선장은 승객을 빨리 옮겨 태워야 한다고 재차 요구했으나 날이 밝을 때까지 기다립시다라는 대답을 되풀이했다.

 

그런데 센트럴 아메리카 호는 내일을 보지 못했다. 한 시간 후에 갑자기 불빛이 사라짐과 동시에 물속으로 침몰하여 승객 모두는 배와 함께 수장되고 말았다. 구원받기를 뒤로 미룬 비극이었다.

 

사람들에게는 뒤로 미루는 습관이 있다. 그러나 내일은 내 것이 아니다. 내일로 미루는 것은 마귀의 달콤한 유혹에 넘어가는 것이다. 지금만이 기회인 것이다. 특히 그리스도인들이 흔히 하기 쉬운 실수 중 하나가 무엇인가 하면, ‘다음에 하면 되지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꿈은 천천히 이루어지는 것이니 오늘 하루쯤은 이런 일쯤은 괜찮다는 생각들이 머릿속에 가득 차 있다. 교회들과 교단 및 기독교 단체들이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꿈과 비전을 가지고 일을 추진해 나가다가도 포기하는 이유는 어려움이 오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를 말하라고 하면 굳이 다른 사람을 예로 들 필요 없이 우리 자신들을 모두가 다 경험자 일 것이다. 학생들이 공부하기 어렵다고 포기한다. 성인들도 꿈을 세우고 계획을 세웠다가도 고난이 오면 포기한다.

 

기도하는 것도 포기한다. 교회부흥을 기대하면서도 전도의 계획을 세웠다가도 조금만 고난이 오면 바로 포기한다. 반석위에 세운 집과, 모래 위에 세운 집은 같을 수가 없다. 우리의 미래를 흠이 없는 기초돌 위에 비전의 계획을 세우고 흔들리거나 무너지지 않는 믿음의 집을 건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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