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본부장 박진탁)는 지난 2월 4일,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총회장 김동엽 목사)와 ‘생명살림운동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날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 소강당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동엽 총회장과 이홍정 사무총장을 비롯한 교단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예장통합총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교회와 노회, 총회가 본부와 사랑의장기기증캠페인을 공동으로 전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생명나눔운동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실천함으로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사랑의 나눔 있는 곳에 하나님께서 계십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제 98회기 주제사업 캠페인을 진행하는 예장통합교단은 이번 ‘생명살림운동협약식’을 통해 앞으로 65개 노회 8,417개 교회에 장기기증 운동 실천을 적극적으로 독려키로 약속했다.
이미 지난 2000년 10월과 2011년 5월, 예장통합 총회의 총회장인 김동엽 목사가 시무하는 목민교회에서 두차례에 걸쳐 사랑의장기기증서약예배가 진행돼, 김동엽 목사를 비롯한 많은 성도들이 사후 장기기증 서약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한 바 있다.
예장통합총회의 김동엽 총회장은 “‘사랑의 나눔이 있는 곳에 하나님의 사랑이 있습니다’라는 캠페인 슬로건을 기억하고, 이 아름다운 생명살림운동에 우리 교단 지교회가 많이 참여하기를 기대합니다. 생명살림운동을 실천하며 모든 성도들이 섬김과 나눔의 헌신을 실천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본부 박진탁 목사는 “이번 생명살림운동 협약을 계기로 예장통합총회 뿐 아니라 교계에 생명나눔의 감동과 기쁨이 퍼져 사랑의장기기증운동의 새 바람이 일어나길 기대해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