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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으로 한국교회 인식개선 위해 힘쓰겠다”

한교연, 제3대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 취임감사예배 드려

 

한국교회연합 제3대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 취임감사예배가 지난 210() 오전 11시 한영신학대학교 대강당에서 교계인사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정서영 목사(합동개혁 총회장)의 사회로 열린 1부 예배는 김성동 장로(서서울교회)의 기도, 장은화 장로(세기여선 대표회장)의 성경봉독, 한영신학대 찬양대의 찬양, 김요셉 목사(한교연 초대 대표회장)의 설교, 김진수 장로(제우후원회)의 봉헌기도, 김명찬 목사(한영 총무)의 광고 순으로 진행돼 한영길 목사(한영 직전 총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강진문 목사(한영 증경총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축하식은 한국교회연합 활동에 대한 영상에 이어 사무총장 김춘규 장로가 제3대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를 소개하고 축하케익을 절단하는 순서를 가졌다.

 

이어 피종진 목사(세복협 대표총재)와 최성규 목사(명예회장), 노승숙 장로(제우후원회 명예회장)의 격려사가 있은 후 김동엽 목사(통합 총회장),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장종현 목사(백석 총회장)가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으며, 축하패 전달, 최규창 시인(기독교신문 편집국장)의 축시 낭독, 김이주 자매의 축가, 기획홍보실장 김 훈 장로가 내빈을 소개하고, 이어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 부부가 내빈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오랫동안 기도해 오는 동안에 하나님께서 부족한 나를 무엇보다 한국교회와 한교연의 연합과 일치를 도모하는 일에 쓰시길 원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말하고 여러분들의 기도와 도움을 받아 한교연이 한국교회를 새롭게 하는 일과 범사회적으로 기독교에 대한 인식을 재고하는 일에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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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에도 우리의 기도는 멈추지 않는다”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는 충남 강경 옥녀봉에서 찬송과 기도의 부르짖음이 울려 퍼졌다.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5월 10일 강경 옥녀봉 ㄱ자 복원교회에서 신사참배거부 교단기념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81년 전, 1944년 5월 10일 일제총독부 함흥재판소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교단이 폐쇄된 날을 기리고 믿음의 선진들의 뜻을 되새기는 행사로 진행했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사회로 평신도부장 김태욱 목사(두란노)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전국여성선교연합회 글로리아합창단이 찬양하고 총회 여성부장 하숙현 권사(범일)가 성경을 봉독한 뒤, 이욥 총회장이 “하나님 말씀 순종에 목숨 건 사람들”(렘 38:5~6)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예레미야는 제사장의 아들이자 선지자로 무너지는 유다 왕국의 마지막을 보며 애통한 선지자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백성들의 불순종과 왕국의 멸망을 예언하며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선포했다”며 “우리 믿음의 선진들이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서 고난과 수난을 겪으며 오늘에 이르렀다는 사실에 교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