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회조찬기도회 창립 49주년 기념예배가 지난 2월 19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여야 국회의원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기독교인300명이 참석한 이날 예배에서는 윤석전 목사(연세중앙)가 말씀을 전했다.
이날 윤석전 목사는 말씀을 통해 “멸망에서 영생이란 설교를 통해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죄를 사하시고자 독생자 예수그리스도를 보내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구원받고 영생의 길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며“여야 기독 국회의원들이 예수님 사랑을 이 땅에 실현하고자 늘 기도하는 의원들이 돼야 한다”(요3:16)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예배는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의 사회로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장인 장헌일 장로의 대표기도, 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헌금기도 순서를 맡았고 특별찬양으로 연세중앙교회 연합성가대와 국회성가대의 찬양이있었다.
예배 후 황우여 국회조찬기도회장은“이번 기도회는 지난 1965년 3.1절을 앞둔 2월 27일 여야 국회의원 20명이 참석해 복 음안에서 만나 함께 예배를 드린 최초의 모임이었다”고 소개하고 기도로 시작한 대한민국과 국회를 위해 지속적인 기도를 요청했다. 또한 이번 제46회 국가조찬 기도회가 3월 6일 코엑스 컨벤션에서 개최됨을 알리고 이를 위해 기도를 요청했다.
한편 국회조찬기도회는 고 김준곤 목사의 권유로 시작 되었으며 첫 기도회는 김종필 당시 공화당 의장(전 국무총리)과 김영삼 당시 민중당 원내총무(전 대통령) 정일권 국무총리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