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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소식이 북한에 하루 속히 전달되길 기대한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극동방송 대담 ‘출연’


지난 33일 아시안 리더십 컨퍼런스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목사, 사장 민산웅 장로)에서 남북 통일과 국제 정세란 주제로 대담을 진행했다.


이날 대담에는 수원원천교회 김요셉 목사(수원기독초 교목)가 대담자로 참여했으며 정재계 및 교계 인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하고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이 특별 공연을 펼쳤다.


이날 부시 전 대통령은 그동안 자유를 접할 기회가 없던 북한 국민들이 자유를 찾아서 용감한 행동을 취했다는 것이 놀랍다면서 자유의 소식이 북한에 하루 속히 전해지길 바라며 AM 전파를 통해 북한에 복음을 전하는 극동방송이 그 역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9·11테러의 위기의 시절을 회상하며 이를 신앙으로 극복한 이야기를 전하며 법이 정하는 범위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했다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미국 내 교회와 크리스천들이 보여준 모습이 큰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그는 기도의 능력에 대해서도 언급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무엇보다 통일에 대한 국민의 간절한 염원이 필요하다. 이는 통일에 대한 간절한 기도로 이어진다고 말하며 기도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 했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극동방송 내방은 지난 20106월 이후 약 4년 만에 이루어졌으며, 이번 방문은 작년 10월 헌당한 극동방송 신사옥의 건축을 축하하고 북방 선교 방송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드러내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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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에도 우리의 기도는 멈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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