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한교연 바른신앙수호위원회, 3-1차 회의 열어

한기총 이단대책위 통합인사 3인 경고조치 수용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 바른신앙수호위원회(위원장 황인찬 목사) 지난 313일 한교연회의실에서 3-1차 회의를 열고 신흥 이단사이비조사연구를 연중으로 하기로 하는 한편 예장 통합에서 한기총 이단대책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3인에 대해 결의한 내용을 그대로 수용, 한교연 회원교단에 이 같은 사실을 주지시키기로 결의했다.


위원장 황인찬 목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지난 4일 예장 통합 사이비이단대책위원회가 최근 한기총 이단대책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평강제일교회 박윤식 목사에 대해 이단성이 없다는 내용에 검증위원으로 동조한 통합 인사 3(예영수, 나채운, 신창수 목사)에 대해 경고와 권징 고지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한 것을 확인하고, 그 결정을 그대로 수용해 한교연 회원교단에 이 같은 사실을 주지시키기로 결의했다.


통합 이대위는 최근 총회 임원회에 총회 결의를 무시하고 이단에 동조한 해당자들을 치리해줄 것을 요청했고, 총회 임원회는 이에 대해 “3명 모두에게 경고 조치한다. 그리고 1명에 대해서는 권징할 수 있음을 고지하고 나머지 2명은 추가로 조사하고 연구해 제99회 총회시에 보고하는 것으로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수위는 또한 국내외 이단 및 사이비집단 세미나 실시하기로 했으며, 이단 사이비 연구발표 및 공청회 실시하기로 했다. 바수위는 이날 회의에서 교단장 및 총무 연석회의를 통해 이단 사이비에 관한 관심 고취시키기로 하고 이단 사이비실태를 연구 조사해 책으로 발간하기로 했다. 또한 바른신앙교육원을 통해 주요 교단 및 전국교회를 대상으로 순회 교육에 나서기로 했다.


 



총회

더보기
“우중에도 우리의 기도는 멈추지 않는다”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는 충남 강경 옥녀봉에서 찬송과 기도의 부르짖음이 울려 퍼졌다.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5월 10일 강경 옥녀봉 ㄱ자 복원교회에서 신사참배거부 교단기념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81년 전, 1944년 5월 10일 일제총독부 함흥재판소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교단이 폐쇄된 날을 기리고 믿음의 선진들의 뜻을 되새기는 행사로 진행했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사회로 평신도부장 김태욱 목사(두란노)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전국여성선교연합회 글로리아합창단이 찬양하고 총회 여성부장 하숙현 권사(범일)가 성경을 봉독한 뒤, 이욥 총회장이 “하나님 말씀 순종에 목숨 건 사람들”(렘 38:5~6)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예레미야는 제사장의 아들이자 선지자로 무너지는 유다 왕국의 마지막을 보며 애통한 선지자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백성들의 불순종과 왕국의 멸망을 예언하며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선포했다”며 “우리 믿음의 선진들이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서 고난과 수난을 겪으며 오늘에 이르렀다는 사실에 교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