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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마름을 해소하려면


사막을 여행한다거나 등산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물을 준비해야 한다. 군인은 전쟁터에 나가거나 훈련에 임하기 전에 군장 검사를 받는다. 이 때 수통과 물의 준비는 필수적이다.


목이 타는 상태로는 여행도 등산도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차라리 배고픈 것은 어느 정도 참을 수 있다. 그러나 목이 타는 것은 견디기 어려운 고통 일 것이다. 그런데 성도들을 더욱 괴롭게 하는 것은 실상 육체적인 목마름 보다는 영혼의 갈급함이다.


사람들은 육체의 갈증은 어떻게든 해소하려고 애를 쓰면서도 영혼의 갈급함은 해소는커녕 인식조차 못하는 어리석은 사람이 많다.


그리스도인들은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영혼의 갈증을 해소하고자 주님을 찾기에 갈급해야 한다. 현대인들은 옛날에 비해 더 잘 살고, 과학의 발달로 더 편리해졌음에도 불구하고 허무하다”, “낙이 없다”, “살 맛이 안 난다하면서 마치 사막을 걷는 여행자처럼 목말라 한다.


왜 그런가? 그것은 바로 세상에서의 온갖 쾌락에 젖어 있다가 죽어서는 손가락 끝에 물 한 모금이 없어서 영혼을 태우는 어리석은 부자처럼, 육신의 편함만 도모했지 영혼을 위해서는 아무런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이러한 영혼의 갈증과 고통에서 벗어 날 수 있을 것인가? 지금 즉시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가만히 앉아서 도와주기만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먼저 나가서 영혼의 생수가 되시는 주님을 간절히 찾으며 기다리는 것이다.


십자가에서 타는 목마름을 겪으면서도 주님은 그 영혼을 아버지 손에 의탁하는 절대적인 신뢰로 모든 인생의 갈증을 단 숨에 해결하셨던 것이다. 지식을 신뢰하고, 권력을 믿으며, 배움을 자랑하는 자는 영혼의 갈증을 해결할 수 없다.


시냇물이 갈증을 분명 해소해 줄 것을 믿고, 갈급히 찾는 사슴처럼,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할 때에야 영혼의 해갈 기쁨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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