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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함께 ‘우리가 그리는 학교’ 학교폭력 예방 앞장선다

‘해피프렌즈’ 청소년 봉사단 9기 발대식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지난 412일 서울 63빌딩 세쿼이아룸에서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해피프렌즈청소년 봉사단 9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발대식에서 월드비전 해피프렌즈 홍보대사 박지빈과 해피프렌즈 봉사단원들은 함께 우리가 그리는 학교라는 슬로건을 발표하고, 친구와 함께 자신들이 꿈꾸는 학교를 직접 그려가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폭력, 왕따, 욕설, 강요, 무관심으로 얼룩진 오늘날 학교의 모습이 사랑, 존중, 칭찬, 배려, 관심을 통해 아이들이 그리는 학교의 형상으로 무지개로 그려졌다.


서울, 인천, 대전, 부산, 춘천 등 전국 10개 지역 중고생 360명으로 구성된 해피프렌즈 청소년 봉사단은 앞으로 1년간 각 지역에서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 여름 · 겨울방학을 이용한 봉사캠프, 월별 실천과제 등 학교 현장의 변화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지난 해부터 월드비전 해피프렌즈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박지빈은 또래 친구들과 어울릴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해피프렌즈 활동을 통해 작은 손길도 누군가에 큰 희망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칭찬과 배려, 관심이 가득한 우리가 그리는 학교의 모습이 이루어지도록 함께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배우 박지빈은 지금까지 해피프렌즈 봉사단과 함께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거리 캠페인, 대만 봉사활동을 통해 적극적인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은 나 자신이 도움이 필요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어주는 해피프렌즈 청소년 봉사단이 벌써 9기를 맞았다. 지금까지 꾸준히 운영될 수 있도록 도와준 한화생명에게 감사하다박지빈 홍보대사와 아이들이 함께하는 자발적으로 진행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해피프렌즈 라는 이름처럼 모두가 행복한 친구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은 한화생명과 월드비전이 20061월 창단하였으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한화생명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매년 350~400여명의 단원이 선발되어 1년간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8년간 약 3,000여명의 청소년 봉사단원들이 전국 각지에서 학교폭력 예방, 금연 등의 전도사로 활동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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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에도 우리의 기도는 멈추지 않는다”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는 충남 강경 옥녀봉에서 찬송과 기도의 부르짖음이 울려 퍼졌다.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5월 10일 강경 옥녀봉 ㄱ자 복원교회에서 신사참배거부 교단기념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81년 전, 1944년 5월 10일 일제총독부 함흥재판소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교단이 폐쇄된 날을 기리고 믿음의 선진들의 뜻을 되새기는 행사로 진행했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사회로 평신도부장 김태욱 목사(두란노)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전국여성선교연합회 글로리아합창단이 찬양하고 총회 여성부장 하숙현 권사(범일)가 성경을 봉독한 뒤, 이욥 총회장이 “하나님 말씀 순종에 목숨 건 사람들”(렘 38:5~6)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예레미야는 제사장의 아들이자 선지자로 무너지는 유다 왕국의 마지막을 보며 애통한 선지자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백성들의 불순종과 왕국의 멸망을 예언하며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선포했다”며 “우리 믿음의 선진들이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서 고난과 수난을 겪으며 오늘에 이르렀다는 사실에 교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