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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 세월호 실종자 구호 특별기도회 열어


지난 416일 오전 858분 진도 앞 바다에서 우리나라의 미래들을 실은 세월호가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해 대한민국이 깊은 슬픔에 빠졌다.


이에 사단법인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는 지난 418일 한영신학대학교대강당에서 세월호 실종자구조와 유가족을 위한 특별기도회를 가졌다.


진동은 목사(생명사랑윤리위원회)의 사회로 시작 된 특별 기도회는 이경욱 목사(한교연 총무협회장)가 기도하고 한영훈 목사(한교연 대표회장)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23:28)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한 목사는 설교를 통해 지난 16일 아침 우리 자녀들을 실은 세월호가 바다에 침몰하는 비통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희생을 당한 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유족들과 실종자 가족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하시기를 기도한다지금구조대가 선실 안으로 들어가 한 생명이라도 구조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지금은 한국교회가 한생명이라도 더 구조되기 위해 합심해서 기도할 때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 후 구제 사업을 위한 헌금 시간과 홍호수 목사(예장대신 총무)의 헌금기도, 김춘규 장로(한교연 사무총장)의 광고, 나세웅 목사(예성 총회장)의 축도로 특별기도회를 마쳤다.


세월호사고로 다시 한 번 큰 슬픔에 빠진 대한민국을 위해 한국교회의 기도와 물질적 후원, 사후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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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에도 우리의 기도는 멈추지 않는다”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는 충남 강경 옥녀봉에서 찬송과 기도의 부르짖음이 울려 퍼졌다.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5월 10일 강경 옥녀봉 ㄱ자 복원교회에서 신사참배거부 교단기념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81년 전, 1944년 5월 10일 일제총독부 함흥재판소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교단이 폐쇄된 날을 기리고 믿음의 선진들의 뜻을 되새기는 행사로 진행했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사회로 평신도부장 김태욱 목사(두란노)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전국여성선교연합회 글로리아합창단이 찬양하고 총회 여성부장 하숙현 권사(범일)가 성경을 봉독한 뒤, 이욥 총회장이 “하나님 말씀 순종에 목숨 건 사람들”(렘 38:5~6)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예레미야는 제사장의 아들이자 선지자로 무너지는 유다 왕국의 마지막을 보며 애통한 선지자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백성들의 불순종과 왕국의 멸망을 예언하며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선포했다”며 “우리 믿음의 선진들이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서 고난과 수난을 겪으며 오늘에 이르렀다는 사실에 교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