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6일 오전 8시 58분 진도 앞 바다에서 우리나라의 미래들을 실은 세월호가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해 대한민국이 깊은 슬픔에 빠졌다.
이에 사단법인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는 지난 4월 18일 한영신학대학교대강당에서 세월호 실종자구조와 유가족을 위한 특별기도회를 가졌다.
진동은 목사(생명사랑윤리위원회)의 사회로 시작 된 특별 기도회는 이경욱 목사(한교연 총무협회장)가 기도하고 한영훈 목사(한교연 대표회장)가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눅23:28)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한 목사는 설교를 통해 “지난 16일 아침 우리 자녀들을 실은 세월호가 바다에 침몰하는 비통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희생을 당한 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유족들과 실종자 가족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하시기를 기도한다”며 “지금구조대가 선실 안으로 들어가 한 생명이라도 구조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지금은 한국교회가 한생명이라도 더 구조되기 위해 합심해서 기도할 때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 후 구제 사업을 위한 헌금 시간과 홍호수 목사(예장대신 총무)의 헌금기도, 김춘규 장로(한교연 사무총장)의 광고, 나세웅 목사(예성 총회장)의 축도로 특별기도회를 마쳤다.
세월호사고로 다시 한 번 큰 슬픔에 빠진 대한민국을 위해 한국교회의 기도와 물질적 후원, 사후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