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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하고 진실하게 질적성장 추구하는 단체 되겠다”

기아대책, 교계 기자간담회 갖고 주요 안건에 대한 입장 발표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이성민)은 지난 423일 염창동 기아대책 회관에서 교계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기아대책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회장 인선 문제와 선한이웃병원 건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기아대책은 먼저 회장 인선 문제에 관해서 장정섭 회장이 갑작스럽게 소천을 하면서 공석이 된 회장직에 특정 단체 출신이 불법적으로 회장자리에 올랐다는 의혹에 회장 선임 방법이 이사회에서 추천을 해서 정기 총회에서 승인을 받는 것인데 지난 110일 이사회가 있었고 6명중 2명이 불참, 1명 위임, 3명이 참석해 4명이 내 외부적으로 추천받은 사람들 중에 골라 합의하에 결정했으며 지난 2월 정기총회에서 승인을 받아 정정섭 회장의 남은 임기를 이성민 회장이 수행하게 됐다며 이성민 회장은 현재 임기가 1년이 좀 안 남았는데 남은 기간 동안 다음 정기총회 전에 이사장과 후임회장을 뽑는데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며 투명한 인선과정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선한이웃병원에 관한 건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20억 정도의 금액이 이사회와 총회의 결의로 선한이웃병원에 의료선교 명목으로 지원됐다. 하지만 2010년 이후로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는 이사회와 총회에 결의 없이 진행된 사안으로 일부 직원들에 의해 지출됐다선한이웃병원은 경매가 진행되는 상황이며 이번 달 경매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경매가 진행되면서 인수 하는 측에서 전체 금액에 대한 채권을 안고 갈 예정이다. 이외에 불법으로 지급된 금액에 관해서는 관련자들을 권고사직 시켰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성민 회장은 기구는 어려움 속에서 안정을 되찾아 안정권에 들어서고 수습을 해나가고 있는 상태다. 5개 법인이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있고 대부분의 이사와 간사들이 정상활동을 하고 있다진실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해야 할 기독교단체에서 이러한 일이 발생해 안타깝지만 이러한 상황을 발판으로 잘못된 것은 고치고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 질적으로 성장하는 윤리적인 국제구호단체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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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에도 우리의 기도는 멈추지 않는다”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는 충남 강경 옥녀봉에서 찬송과 기도의 부르짖음이 울려 퍼졌다.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5월 10일 강경 옥녀봉 ㄱ자 복원교회에서 신사참배거부 교단기념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81년 전, 1944년 5월 10일 일제총독부 함흥재판소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교단이 폐쇄된 날을 기리고 믿음의 선진들의 뜻을 되새기는 행사로 진행했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사회로 평신도부장 김태욱 목사(두란노)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전국여성선교연합회 글로리아합창단이 찬양하고 총회 여성부장 하숙현 권사(범일)가 성경을 봉독한 뒤, 이욥 총회장이 “하나님 말씀 순종에 목숨 건 사람들”(렘 38:5~6)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예레미야는 제사장의 아들이자 선지자로 무너지는 유다 왕국의 마지막을 보며 애통한 선지자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백성들의 불순종과 왕국의 멸망을 예언하며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선포했다”며 “우리 믿음의 선진들이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서 고난과 수난을 겪으며 오늘에 이르렀다는 사실에 교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