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신학대학교(총장 배국원)은 5월 15일 교단대강당에서 미국 아주사퍼시픽대학교 남성합창단 공연이 열렸다. 아주사퍼시픽대학교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에 위치하고 있으며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주의 총 130여개의 기독교 종합대학교 중 가장 큰 대학교이다.
이번에 방문한 Men’s Chorale합창단은 예술대학안의 음악대학 총7개의 합창단 중 하나로 남성들로만 구성됐으며 85명이 방문해 5월초부터 기독교방송국, 교회 및 대학 등을 방문하며 순회 연주하고 있다.
배국원 총장은 합창단을 소개하면서 “아주사퍼시픽대학교 합창단은 2012년 백악관에도 초청된 실력 있는 합창단으로 이번 한국 방문시 본교를 방문하여 공연하는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학교를 대표로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전했다.
합창단을 이끌고 방문한 아주사퍼시픽대학교 부총장 존 박 교수는 인사말에서 “지난 5월 2일 입국해 5일 안산 합동분양소를 방문해 위로한 것이 기억에 남고, 아리랑을 부르며 슬픔을 함께 나누었던 것이 생각난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학생들과 함께 귀한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연주회에서도 아리랑을 비롯해 귀에 익은 찬송가 및 복음성가를 찬양 했으며 재학생들은 합창곡이 끝날 때 마다 뜨거운 박수로 멋진 공연에 화답했다.
한편, 침신대는 개교 60주년 행사에 대해 세월호 참사 관련, 일부 행사를 취소하거나 경건한 행사 위주로 진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