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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정신을 가져라

 

아마존 숲에서 하천이 범람하면 지대가 낮은 지역의 개미들은 자동적으로 한 덩어리로 뭉친다고 한다. 그들은 여왕개미를 보호하기 위해 여왕개미를 중심으로 큰 구형을 형성한 후 강을 건넌다. 그렇게 새로운 둔덕을 찾아 헤엄치던 중, 가장 바깥을 둘러쌌던 개미들은 집단을 위해 장렬히 희생한다.


개미의 이타 정신은 일개미에게서도 나타난다. 그들은 형제자매를 부양하기 위해 자신의 자식을 양육하는 것을 포기할 뿐만 아니라, 무리의 이익을 위해 생명도 아끼지 않는다. 2차 세계대전 때 폭탄 하나가 연합군 진지로 떨어졌다. 상위(중위와 대위 사이)는 마땅히 엎드려 폭탄을 피해야 했지만 돌연 몸을 돌려 4, 5미터 밖에 있는 병사에게로 달려가 그를 감싸 안았다.


폭발하는 소리가 지나간 후 상위가 몸을 일으켜 뒤를 바라보다가 깜짝 놀랐다. 좀 전까지 자신이 있던 자리가 폭탄의 잔해로 뒤덮여 있었던 것이다. 사실 힘의 작용은 사람의 마음과도 같다. 어디에서나 자기를 중심으로 생각하면 이 사회가 불공평하게 느껴질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환영받지 못한다.


그러나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해 주면 세상이 아름답게 느껴질 것이다. 사실 우리는 날마다 많은 사람들의 애정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따라서 사람들 속에서 소통해야만 행복과 기쁨을 느낄 수 있다.


자신을 위해 응원하기는 쉽지만 남을 응원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당신은 다른 사람도 응원할 줄 알아야 한다. 강대한 적이 있다는 것은 어쩌면 하나의 복이라 할 수 있다. 강한 적이 주위에 있으면 경쟁심을 유발해 투지를 불태울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종종 치명적인 착오를 범하곤 한다.


늘 적을 저주하면서 두려운 적과 부딪치지 않은 것을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혹은 강한 적을 만나면 혼비백산해 달아난다. 이 모든 것은 치명적인 착오이다. 자신에게 적수, 그것도 매우 강한 적수가 있다면 행운으로 생각해야 한다.


아슬아슬한 위기에 처해 있는 것을 행운으로 생각하라. 바로 지금이 당신의 잠재력을 발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적과 적수에게 감사하라. 그들이 바로 당신을 좀 더 뛰어난 사람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다른 사람에게 질책당한다면 당신이 매우 중요한 사람임을 의미한다.


당신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사람은 가까이 있는 친구가 아니라 바로 적수이다. 그러므로 적수를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적수야말로 당신의 결함을 발견한제일 첫 번째 사람이기 때문이다. 당신의 적수에게 감사하라. 그는 당신을 강하게 만들어 주는 유일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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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차 총회, KT·금융결제원과 손잡고 ‘스마트 목회 환경’ 구축
우리교단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는 지난 6월 19일 여의도총회빌딩에서 KT(대표 김영섭), 금융결제원(원장 박종석)과 함께 ‘스마트 목회 환경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기술과 신앙이 결합된 새로운 목회·선교 생태계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전국 3750개 침례교회와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스마트헌금 키오스크 △침례교 전용 플랫폼 △스마트 카페 복합공간 등을 도입해 디지털 기반의 목회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편의성을 넘어서, MZ세대와의 소통, 기부 문화의 신뢰성 제고, 친환경 사회 공헌 확대 등 다방면에서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다음과 같은 역할을 맡는다. 총회는 교회 및 기관의 스마트 인프라 도입을 위한 행정 지원과 참여 기반을 조성하고, KT는 통신 및 디지털 전환(DX) 기술을 바탕으로 플랫폼 개발과 키오스크 설치, 유지보수를 책임진다. 금융결제원은 결제서비스 및 기부 시스템 연동 등 금융 인프라를 제공해, 신도들이 손쉽게 스마트 환경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욥 총회장은 “이번 협약은 복음 전파 방식의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