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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 속에 피는 지역 치유와 회복

해외선교회 한대희-최영선 선교사(캄보디아)


사랑하며 그리운 동역자 여러분! 희망이 자라나는 땅 캄보디아에서 평안을 전합니다. 지난 423일 금요일 프놈펜짜엉래센터교회와 교회 주변 주민들에게 큰 사고(재해)가 일어났습니다.


비가 오기 전 갑자기 불어 닥친 강풍으로 교회 주변 섬유공장의 6층 가건물이 날아와 교회와 교회 주변의 가옥 22여 채에 덮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참 감사한 것은 큰 사고였음에도 인명피해는 전혀 없었습니다.


아직 섬유공장과 주민들과의 협의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가건물의 철거와 수리, 피해보상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비가 오면 더 큰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천막이나 비닐을 이용해 지붕을 임시로 가렸습니다.


지난주 주일날 드려진 5교회의 헌금은 피해를 입은 교회주변 이웃들을 위해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179달러). 속히 섬유공장과 피해주민들이 협의가 잘 이루어져 가건물의 철거와 수리, 피해보상이 이루어지도록 기도 부탁합니다.


뜨레앙광정교회의 교회건축부지 담장공사를 마무리 했습니다. 뜨레앙광정교회는 청소년 훈련센터의 교회로 건축 할 예정이며 주변에 중고등학교와 초등학교가 있고 교회건축부지의 위치와 여건이 청소년 훈련센터를 하기에 아주 적합합니다.


교회 건물은 교회가 학교기능을 할 수 있도록 설계 중이며 한국과 캄보디아 건축스타일을 접목해 건축 할 예정입니다. 건축시작 시기는 우기가 끝나는 11월에 시작할 예정이고 건축이 끝나면 저와 아내가 뜨레앙광정교회로 주거지를 옮길 생각입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사역해 온 5교회를 현지인에게로의 이양하는 일을 추진해나갈 것입니다. 530일 금요일에 프놈펜 방송국에서 코이카가 주관하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있었습니다. 이 대회에 짠로타가 참가하여 당당히 1등을 했습니다. 상금과 상장, 부상으로 40인치 삼성 LED TV를 타 교회에 큰 기쁨을 주었습니다.


짠로타는 곧 프놈펜대 한국어과를 졸업하는데 졸업 후 프놈펜대 한국어과 교수가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일에는 깐냐라는 자매가 직장에서 첫 월급을 타 하나님께 십일조를 드리고 저희에게 선물을 준비해 저희들 감동케 했습니다.


교회를 세워가며 여러 일들을 만나지만 갈라디아서 69절 말씀처럼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치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둔다는 하나님 말씀이 진리요 실제임을 동역자 여러분께 고백합니다.

 

기도제목

1. 섬유공장과 피해주민들이 협의가 잘 이루어져 가건물의 철거와 수리, 피해보상이 이뤄지도록

2. 72일에 결혼을 하는 스레이뻐우가 행복한 크리스천 가정의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3. 뜨레앙광정교회의 설계, 건축허가, 교회허가 그리고 최종 건축의 과정을 하나님께서 신실하게 역사 해 주시도록

중국과 한국에서 공부하는 찬응이 찬송이의 삶을 인도해 주시고 선교사가 성령 충만함으로 지치지 않고 사역 잘 감당 하도록 기도부탁합니다.

캄보디아에서 한 대희-최영선(찬응, 찬송) 선교사 드림.

한대희-최영선 선교사 후원 계좌

외환은행 181-0401157-813 예금주 : 한 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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