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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EBC 여성일만명 금식기도회

지역사회에 온정의 손길 나눠

대구연탄은행, 홀사모, 미자립교회 등

 

대구극동방송(지사장 강흥식)이 지난 118일 대구사옥 공개홀에서 소외 이웃을 위해 여성일만명 금식기도회 헌금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913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구·경북여성 일만명 금식기도회 행사시 현장에서 모아진 헌금 전액을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대구연탄은행을 비롯해 미자립교회 11, 홀사모 2명을 돕는 일에 기부했다. 8일 전달식에는 여성일만명 금식기도회 준비위원회(대회장 이옥한) 임원들과 수혜 대상자, 임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총 2,200만원의 헌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흥식 지사장은대구극동방송이 불과 개국 2년을 넘겼지만 지역에서 놀라운 청취율을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보답하는 마음으로 헌금 전액을 드리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올해로 2회째 열리는 여성일만명금식도회는 초교파 집회로 나라와 민족, 교회와 지도자, 가정, 청소년을 위해 한 끼를 금식하며 헌금을 드려 작년에도 3,200만원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대구·경북지역에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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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에도 우리의 기도는 멈추지 않는다”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는 충남 강경 옥녀봉에서 찬송과 기도의 부르짖음이 울려 퍼졌다.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5월 10일 강경 옥녀봉 ㄱ자 복원교회에서 신사참배거부 교단기념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81년 전, 1944년 5월 10일 일제총독부 함흥재판소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교단이 폐쇄된 날을 기리고 믿음의 선진들의 뜻을 되새기는 행사로 진행했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사회로 평신도부장 김태욱 목사(두란노)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전국여성선교연합회 글로리아합창단이 찬양하고 총회 여성부장 하숙현 권사(범일)가 성경을 봉독한 뒤, 이욥 총회장이 “하나님 말씀 순종에 목숨 건 사람들”(렘 38:5~6)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예레미야는 제사장의 아들이자 선지자로 무너지는 유다 왕국의 마지막을 보며 애통한 선지자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백성들의 불순종과 왕국의 멸망을 예언하며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선포했다”며 “우리 믿음의 선진들이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서 고난과 수난을 겪으며 오늘에 이르렀다는 사실에 교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