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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영접한 이에게 나타난 전도의 기적

해외선교회 이진욱-이순이 선교사(필리핀)


존귀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 인사드립니다.

어제는 주일 예배 가운데 주님이 주신 마음이 있었습니다. 늘 도움이 필요하고 여러분의 중보기도와 후원이 없이는 살 수 없는 이곳에 주님 보다 더 의지하는 것이 있는지 뒤돌아보게 됩니다.

혹이나 저의 선교편지가 주님 보다 앞서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해 봅니다.

 

사역에 기쁨이 있었습니다. 지난 621일 몇 몇 교인들과 따가이따이 선교지에 갔습니다. 선교지의 첫 열매 데이지는 빈민가에서 자라 빈민가 소녀입니다. 이런 데이지가 빈민가 아이들에게 설교를 했습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는데 얼마나 자랑스럽고 감사하던지.

몇 년 전 데이지는 가족과 함께 고향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홀로 이곳에 남아 생활했습니다. 지금은 학업 성적도 우수하고 교회에서 리더로 바이블스터디를 인도하고 있는데 최근에 함께 생활하던 고아원이 문을 닫아 어려운 가운데 있었습니다. 다행히 교사 기숙사에 선생님들과 함께 생활하게 됐습니다.

매일 아침 이른 시간에 일어나 학교 청소와 기숙사 잡일을 하지만 언제나 웃음이 떠나지 않습니다. 데이지가 앞으로 더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을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합니다. 또한 라구나호수 비냥에서 어린이 예배가 있었습니다.

루엘 목사님 어머니 댁에서 모임을 가졌는데 열악한 장소에도 많은 아이들이 참여 하여 주님을 찬양하고 말씀을 듣고 성경을 암송했습니다. 이 아이들에게 저희가 준비한 간식을 주었는데 작은 것 하나에 감사하는 아이들의 모습 속에 요즘 저희의 감사 생활을 뒤돌아보게 됩니다. 침례식이 있었습니다.

례자 중 불교신자로 있던 분이 이곳에 와서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침례를 받았습니다. “예수님을 위해 살겠습니다라는 고백 속에 뜨거운 감격이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저희 딸 미소도 침례를 받았습니다. 진지하게 주님을 위해 살기로 다짐하는 딸아이의 눈물 속에 주님이 저희 아이들을 지키심을 고백하게 됩니다. 저희가 아이들에게 참 많이 부족한데 그런 부모에게 늘 순종하는 자녀들을 보면서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성경퀴즈대회가 있었습니다. 로마서 8장을 영어로 외운 친구도 있었습니다. 저도 8장 전체를 외우려 했는데 아직 더 외워야 될 것 같습니다.

요즘 매일 아침 매일성경으로 교우들과 하루를 시작하는데 늘 말씀으로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특별히 저희 교회에 정대섭 선교사님(마닐라침례신학교 학장)과 김호철 선교사님이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늘 고마운 마음이 있습니다.

선교지에서 외롭고 지칠 수 있는데 늘 격려해 주고 함께해 주니 목회하는데 정말 큰 힘이 됩니다.

이렇게 저희는 서로를 도우며 격려하며 살아갑니다.

 

 

기도제목

1. 산타로사 현지인사역과 유학생, 한인디아스포라 사역을 위한 드림선교센타부지 구입이 잘 채워지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2. 라구나호수 시나한 어린이 선교센터가 이번년도 말 중에 건축을 하려고 준비 중에 있습니다. 전적으로 한국 아사모(아름다운사람들의 모임)에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어려운 상황보다 영혼을 사랑하는 힘이 더 크기에 계획 중인 이 사역이 우리의 믿음과 주님의 역사로 잘 진행되어 지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3. 따가이따이 선교지에 신실한 현지 사역자가 필요합니다. 믿고 맡길 수 있는 믿음으로 사는 사역자를 만날 수 있도록 그리고 데이지가 믿음 안에 더욱 성장 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4. 교인 중 새로운 사업을 하게 되신 분이 있습니다. 7월 첫째 주까지 행정적인 허가가 나와야 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속히 행정적 허가가 나올 수 있도록 기도 부탁합니다.

5. 이순이 사모의 발이 다시 붇기 시작하여 아프다고 합니다. 한국에 있을 때 좋아졌는데 다시 이곳에 오니 몸이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주님께서 속히 치료해 주실 수 있도록 기도 부탁합니다.


이진욱 선교사 선교 후원 외환 181-0401160-381 이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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