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신학대학교(총장 배국원)는 지난 8월 25일 2학기를 시작하고 26일 교단기념대강당에서 전체 교직원과 전교생이 함께 개강예배를 드렸다.
학생실천처장 김남수 교수의 사회로 권지성 교수(사회복지학과)의 대표기도, 교회음악과 피아노트리오의 특주 후 배국원 총장이 “한 달란트의 축복”(마25:23~30)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배 총장은 설교를 통해,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포도원 주인의 비유처럼 구원의 먼저 받음과 나중 받음은 차이가 없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똑같은 구원을 주셨다. 그러나 달란트는 우리 각각에게 다르게 주셨다. 모두의 재능이 다르듯이 각각의 받은 달란트도 다르다.
한 달란트 가진 자의 문제는 적게 받은 것이 아니라 한 달란트 받음조차 불평과 불만으로 가득 차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임을 깨달아야 한다. 한 달란트도 결코 작은 것이 아니다. 한 달란트를 땅에 묻는 게으른 종이 될 것이 아니라 그것을 4배, 8배로 키워 하나님께 뜨거운 사랑을 받는 있는 침신인이 되자”고 격려했다.
이번 주 개강을 한 침신대는 침신인형극제(9월 3~5일), 장애인과 함께하는 제12회 With 마라톤대회(9월 18일), 104차 침례교 정기총회(9월 22~25일), 교회지원전도단·사랑봉사단 파송(11월 6~9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찬양음악회(11월 13일)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지역에 열린 대학으로 주민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대학으로 다가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