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 20대 대표회장으로 취임한 이영훈 목사(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순복음 총회장)가 지난 9월 26일 교계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표회장으로 있는 동안 모든일을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루고 계속해서 소통해 분열을 회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6일 전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의 사퇴로 뒤를 잇게 된 이영훈 목사는 무엇보다 분열된 한국교회가 한 목소리를 내고 영적세대를 회복해 한국 사회에 선한영향력을 끼칠 수 있게 되길 바랬다.
한기총 안에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이야기 되고 있는 이단 해제 문제에 대해서는 “이단 문제는 어느 한쪽에서 일방적으로 풀 순 없고 전체적인 동의가 있어야 한다. 공정하고 적하한 방법으로 조사해서공적인 한국교회의 방안을 구체적으로 만들어서 제시를 하겠다. 한국교회의 이단문제는 한국교회가 한목소리를 내냐 한다”며 “밖에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안으로 들어와 함께 이야기를 풀어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교단 탈퇴에 관한 건에 대해서는 “모든 교단과 대화의 가능성은 열어놓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이 없어 밝힐 수는 없다”며 “근본적인 문제해결에 대한 서로의 협의가 있어야 한도 생각한다”고 말했다.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이영훈 대표회장. 문제를 해결하고 분열되어 있는 한국교회와 한기총을 다시금 하나님 앞에서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모습을 되살릴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