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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이웃의 의미 되새긴다

아트미션 정기전 ‘측은지예-심 [惻隱之藝-心]’


미술재능을 은사로 받아 하나님이 지으신 세계의 아름다움을 회복하고 하나님이 허락하신 예술을 널리 알려 세상예술과 구별되는 아름답고 영화로운 예술의 조성을 취지로 삼는 미술가들의 모임 아트미션(회장 조혜경)은 지난 101~9일 한전 아트 센터갤러리에서 측은지예-[惻隱之藝-]’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정기전을 개최했다.


주제 측은지예-[惻隱之藝-]’ 측은지심 [惻隱之心]에 예술(藝術)의 예()를 합성한 것으로 누가복음에 나오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오늘날 동시대를 살아가며 고통받는 우리 주변 이웃들의 회복을 위한 주제이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십계명 중 네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하신 말씀에 근본을 둔 이번정기전 측은지예-[惻隱之藝-]’은 이번전시를 통해 진정한 이웃의 의미를 되새겼다. 배가고픈 이웃에서 빵을 먹으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빵을 가져다주고 추위에 떨고 있는이웃에게 직접 옷을 가져다 주는 이웃이 진정한 이웃이고 진정한 크리스천이라는 것을 다신 한번 되새기는 것이다.


이런 뜻을 담아 이번 전시에 메인 작품은 테이블 매트였다. 이번 테이블 매트는 공동체로서 우리 이웃과 함께 하는 의미로 테이블에서 식사를 함께 함으로 불열과 갈등을 회복하고 반목을 하나 되게 하기위한 의미를 담고 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로하시기 위해 식사자리에 초청하신 것처럼 그들을 우리의 테이블에 초청하는 것이다.



이날 정기전에는 일반 작품 40점과 테이블 매트 39점이 전시됐는데 채은미 작가가 만든 테이블 매트 작품 측은지예-은 유화로 색을 낸 탁자 위에 순금 금박을 입힌 잔을 얹은 작품이었다. 작품에 대해 채은미 작가는 연이은 전시활동으로 시간이 없었지만, 소외되고 상처 입은 이웃들에게 전하는 정기전에 동참하기 위해 밤샘 작업으로 작품을 만들었다. 작품은 가장 귀하게 대접하고, 진심으로 위로하겠다는 마음을 담아 작업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테이블매트 작품 국화차 드실래요를 선보인 조혜경 작가는 국화차의 효능이 머리를 맑게 해줘 두통이나 어지럼증, 스트레스, 불면증을 사라지게 하고 감기나 성인병과 같은 병의 치료도 됨을 알고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국화차를 대접하고 싶어 작품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테이블매트를 비롯해 일반 작품에서도 주제 측은지예-[惻隱之藝-]’에 알맞은 작품들이 전시됐다. 변영혜 작가는 자신의 작품 예수그리스도-어린양에 대해 어린양 뒤로 버드나무(구원받은 이방인을 상징), 생명나무, 포도나무(구원받은 이스라엘민족을 상징)를 형상화해, 상처 받은 이들이 구원받아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바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기전에 참여한 회원은 강승애, 김덕기, 김동영, 김미옥, 김명희, 김 희, 김정희, 김현석, 박은숙, 박태호, 박희숙, 방효성, 변영혜, 서계원, 서자현, 서효숙, 손경진, 심정아, 양지희, 이경림, 이경재, 이서미, 이영신, 이춘선, 이돈아, 오진, 우명하, 유경숙, 유지은, 정경미, 정지아, 정해숙, 조혜경, 채은미, 채야고보, 최진희, 최현이, 한은애, 홍승일 총 39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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