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침례교전국교사연합회, 회장 손석원 목사)이 주최하고 교회진흥원(원장 안병창 목사)이 주관한 전국어린이찬양대회의 첫 번째 예선대회가 지난 10월 18일 대구 샘깊은교회에서 열렸다. 부산, 대구, 경주, 포항, 그리고 김천에서 총12교회가 참석한 찬양제 예선에는 한 목소리로 드리는 합창에서부터 연습을 통해 다져진 몸 찬양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하나님계 예배하는 시간이었다.
교단에서 처음으로 실시된 해피프레이즈 찬양제는 세상의 문화에 빼앗겨 버린 아이들을 다시 찬양의 자리로 돌아오게 하며, 나아가 찬양의 열기로 교회학교가 살아나길 소망하며 열리게 됐다. 영남지역을 시작으로 4개 지역에서 계속하여 예선대회를 치르게 되며 오는 11월 22일에는 연세중앙교회에서 본선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심사위원을 맡은 영남대학교 이영수 교수와 어린이 경배와 찬양 전문 사역팀 “갓스타”의 신영옥 목사, 교회진흥원의 서혜영 목사는 찬양제가 심사를 하고 점수를 줄 수 없는 예배의 자리였고 어린이 연령에 맞는 최고의 완성도 높은 찬양을 보여준 팀들에게 본선 진출의 기회를 주었다고 심사평에서 언급했다.
이에 열띤 찬양을 통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김천 은혜드림교회(최인선 목사), 대구 대명교회(장순흥 목사), 동점으로 대구 샘깊은교회(손석원 목사)와 새대구교회(황일구 목사)가 영남지역 대표로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교회진흥원 서혜영 목사는 “무엇보다 참석한 모든 교회들은 점수나 순위에 상관없이 준비과정을 통해 하나님을 어느 때보다 많이 찬양했고, 찬양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어린 영혼들이 체험하여 교회 및 예배생활의 중요성을 느꼈기에 참석 자체로 은혜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별 예선대회는 지난 10월 25일에 강원 및 충청지역에서 예선대회가 있었고 오는 11월 1일 호남·제주 지역, 11월 8일 서울·경기 지역 예선이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