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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교도소 개소 2주년 기념식

맞춤형 기독교 교화 프로그램 전개

 

재단법인 아가페(이사장 김삼환 목사)가 운영하고 있는 국내 최초 민영교도소인 소망교도소(소장 심동섭)가 개소 2주년 맞아 기념식을 가지고 기독교 교화 정신 함양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성희 목사(연동)의 사회로 조용기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가 말씀을 전했으며 예장 통합 오정수 장로의 기도, 이광선 목사(신일교회 원로)와 전 국정원장 김승규 장로의 격려사, 김삼환 목사(명성)가 환영사를 전했다.

 

특히 기념식에는 수용자들에게 세례식을 베풀었으며 수용자들로 구성된 소망합창단의 찬양, 전 국회의장 김형오 의원, 통합 민주당 상임고문 장상 박사,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이 축사했으며 이종윤 목사(서울교회 원로)의 축도로 기념식을 마쳤다.

 

소망교도소는 지난 2010121일에 세워진 국내 최초 민영교도소로 민영교도소등의 설치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거 설립됐다. 대부분 형량이 경미한 범죄자들이 수용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현재 강력사범이 전체 수용자에 60%에 달하며, 2년 동안 세자리 숫자가 출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재범자가 없는 상황이다.

 

소망교도소는 사람을 가두는 교도소에서 사람을 재생시키는 생활공동체라는 이념으로 맞춤형 교화프로그램을 통한 신앙인격훈련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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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에도 우리의 기도는 멈추지 않는다”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는 충남 강경 옥녀봉에서 찬송과 기도의 부르짖음이 울려 퍼졌다.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5월 10일 강경 옥녀봉 ㄱ자 복원교회에서 신사참배거부 교단기념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81년 전, 1944년 5월 10일 일제총독부 함흥재판소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교단이 폐쇄된 날을 기리고 믿음의 선진들의 뜻을 되새기는 행사로 진행했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사회로 평신도부장 김태욱 목사(두란노)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전국여성선교연합회 글로리아합창단이 찬양하고 총회 여성부장 하숙현 권사(범일)가 성경을 봉독한 뒤, 이욥 총회장이 “하나님 말씀 순종에 목숨 건 사람들”(렘 38:5~6)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예레미야는 제사장의 아들이자 선지자로 무너지는 유다 왕국의 마지막을 보며 애통한 선지자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백성들의 불순종과 왕국의 멸망을 예언하며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선포했다”며 “우리 믿음의 선진들이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서 고난과 수난을 겪으며 오늘에 이르렀다는 사실에 교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