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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건축 헌금 운동에 동참하자


지난 35일은 총회 건축헌금 운동을 전국교회에 알리고 총회 부채를 해결하기 위한 발대 예배를 드렸다. 총회 부채에 관심을 가진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 현재 총회 부채에 대한 설명과 함께 상환 계획과 앞으로 4월까지 해결해야 하는 일부 원금 상황 계획에 대해 듣고 최대한 전국교회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총회는 제100차 총회를 통해, 여의도 총회 건축을 진행했고 제102차 총회에서 건축을 완결 짓고 현재 오류동 총회 기관이 모두 이전한 상태에서 여의도 총회 시대를 보내고 있다.


그동안의 여러 우여곡절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건축 초기부터 교단이 부담하기 어려운 부채를 안고 건축을 진행했던 일과 총회 빌딩에 입주할 예정이었던 모 기업의 문제로 급하게 임대사업을 준비했던 부분 등 건축과정과 임대과정에서 잡음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현재 약 90%이상의 임대율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얻고 있는 시점에서 최대한 조속한 시일 내에 총회 부채를 해결하기 위한 여러 노력들이 이뤄지고 있는 것에 대해 박수를 보내고 격려하고 싶다.


현재 총회 건축헌금으로 약정하고 들어온 금액은 약 3500만원이며 앞으로 오는 4월까지 약 1개월이 넘는 기간에 모금해야 할 건축헌금액수는 40억 원이다. 생각보다 적잖은 액수를 원금으로 마련해야 하는 부담을 가지고 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침례교회의 역량을 보여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무엇보다 침례교인 11만원 건축헌금은 교회 목회자가 교단에 관심을 가지고 총회가 겪는 어려움을 한 번 이라도 도울 수 있는 계기라 여겨진다. 물론 개교회가 먼저라는 인식과 총회가 주는 혜택이 무엇인지 의문을 가질 수 있겠지만 침례교회의 연합과 협력의 대의명분을 갖고 작은 정성이 모여지길 소망한다.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옛 속담처럼 나 자신의 작은 헌신은 한없이 부족하지만 이런 작은 헌신이 모여질 때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수 있음을 우리는 여러 일을 통해 경험해 왔다. 교회 마다 형편대로 마음의 감동대로 이 일이 진행해 기적이 일어나길 바란다.


이와 함께 총회도 개 교회와 지방회가 총회 건축 헌금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총회 부채 해결이 최우선의 과제가 돼야 한다는 것이다. 눈에 보기 좋은 것보다 침례교회를 생각하고 총회를 먼저 생각하는 사역에 집중해 주길 원한다. 또한 부채를 해결하고 총회가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게 될 경우, 이에 대한 계획도 미리 미리 마련해야 할 것이다.


단순히 목회자 은급이나 복지와 함께 진지하게 침례교회에 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목회자뿐만 아니라 부교역자(전도사), 기관, 단체, 성도들에게도 관심을 가지는 침례교 총회가 돼야 한다. 그러기 위해 건축헌금을 모금하고 목회자를 비롯해, 전 성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침례교 사업체를 운영하는 평신도들도 적잖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 또한 총회에서 관심을 가지고 건축 헌금 사역에 동역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총회 주요 행사에도 함께 협력해 침례 교인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교단 차원의 배려와 협력이 우선이다.


모세가 여호와의 법궤를 마련하기 위한 성막을 짓기 위해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물품들을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준비케 한다. 광야에 나온 백성들에게 가지고 있는 물품이 한정적일 수밖에 없었지만 기쁜 마음으로 하나님께 쓰인다는 생각으로 아낌없이 드렸다. 우리도 이스라엘 백성같이 총회 건축헌금을 향한 예물을 기쁜 마음으로 드리는 침례교인이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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