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작은 유다 찾기 

유다 신드롬  

지은이 조지 K. 사이먼│옮긴이 장보철│요단│11,000원

우리가 살아가는 삶속에서 질서를 깨트리는 소위 나쁜 짓이라고 말하는 일들을 저지르는 사람들은 처음부터 나쁜 사람들이었을까? 오랫동안 심리 치료를 진행하면서 성격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어떠한 행동을 저지르게 되는지 수많은 사례를 목격해온 저자 사이먼 박사는 이 책을 통해 크리스천들이 영적으로 건강하지 않았을 때 떠오르는 악의 실체를 설명하고, 착한 사람들이 문제있는 방식으로 행동 했을 때 발생하는 나쁜 일의 유형에 대해서 설명한다.

「유다 신드롬」은 수많은 사람들 중 크리스천들을 중점적으로 나쁜 사람들이 나쁜 일을 저지를 때, 착한 의도와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나쁜 일을 저지를 때, 착한 사람이 할 일을 충분히 하지 않을 때, 좋은 사람이 성격 테스트에 실패할 때, 믿음과 행동, 신앙과 인간 조건이라는 제목으로 책을 진행해 나간다.

사이먼 교수는 「유다 신드롬」에 대해“이 책은 우리들의 삶에서 일어나는 나쁜 일들에 대해 일반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법들과 믿음, 보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그리스도 안에서의 진정한 믿음이 나쁜 일들을 피하거나 혹은 그 결과 발생하는 고통을 다룰 수 있는 역할에 대해 다루고 있다”며 “또 우리의 비천한 본성으로부터 구원받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은 그리스도와 그의 메시지에 대한 믿음뿐이라는 것을 대확인하고자 하는데 있다”고 말했다.

더 나은 인생을 위한 말씀 한 구절 

오늘 내게 주시는 말씀  

지은이 후지이 야스오│옮긴이 정윤상│지혜의샘│11,000원

「오늘 내게 주시는 말씀」은 저자 후지이 야스오 목사가 성경 속 명구 아흔한 개를 뽑아 묵상한 바를 기록한 묵상집이다. 하지만 크리스천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믿지 않더라도 더 나은 인생을 살기 원하는 사람들에겐 꼭 필요한 책이다.

후지이 야스오 목사는 자녀를 둔 부모에게 “미련한 자는 무지하거늘 손에 값을 가지고 지혜를 사려 함은 어찜인고”(잠언 17:16)라는 성경의 구절을 제시한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현 세태를 진단한다. 진리를 배우려는 마음이 없으면 아무리 많은 돈을 들여도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부모가 해야 할 일은 자녀에게 많은 선택이 있음을 가르치는 것이다. 인생에는 여러 가지 길이 있다. 목표로 하는 길에 따라 아이에게 다양하게 가르치면서 아이가 스스로 노력하도록 지도하는 것이 부모의 의무이다”라고 조언한다.

「오늘 내게 주시는 말씀」을 읽으면 왜 성경이 지혜의 보고인지 깨달을 수 있다. 또한 현재 우리의 일상생활에도 적용할 수 있는 살아 있는 말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후지이 야스오 목사는 <프롤로그>에서 “성경은 신기한 책이다. 구약 39권, 신약 27권이 한 권으로 묶인 성경은 약 1,600년에 걸쳐 40여 명의 사람이 쓴 책이다. 놀라운 점은, 저자가 여러 명인데도 불구하고 이야기에 통일성이 있다는 것이다. 집필자들이 자신들의 경험을 토대로 썼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영감을 주셨기 때문이다. 그렇다. 성경이 다른 책과 다른 점은, 성경에는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가 담겼다는 것이다”라며 “성경에는 사람을 변하게 하는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

창세기 전체의 흐름을 읽는다  

창세기 연구 입문  

지은이 J. W. 로저슨, R. W. L. 모벌리│옮긴이 민경진│CLC│13,000원

「창세기 연구 입문」은 T&T Clark 출판사의 구약성경 연구 입문서로 J. W. 로저슨 박사의 GENESIS 1~11과 R. W. L. 모벌리 박사의 GENESIS 12~50을 한권으로 묶은 것이다.

1부에서는 창세기 1~11장을 역사 비평적 방법과 문학적 관점에서 다루고 있으며, 2부에서는 창세기 12~50장을 족장들의 내러티브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

1부는 3장으로 나눠 1장 각자의 정황에서 읽는 창세기 1~11장, 2장 창세기 1~11장의 접근법, 3장 주요이슈들로 로저슨 박사는 “1부의 주요 부분은 1장과 2장으로 1장은 창세기 1~11장을 중심으로 오늘날 논의되고 있는 해석학 적 문제들을 다룬다. 창세기 1~11장은 신학적으로 중요한 논의를 선도하는 역학을 해왔다. 제2장은 다소 익숙한 관점인 역사비평적 방법에 근거하여 창세기 1~11장의 본문을 다룬다. 곧 번역 문제를 살펴보고. 자료 비평적이고 문학적 관점에서 다양한 질문들을 제기해본다”라며 “1장과 2장을 통해 독자들이 성서본문에 좀 더 사로잡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때로는 해석학적 질문도 해보고, 때로는 구체적인 문제에 천착도 해보면서 말이다”라고 말했다.

제2부는 R. W. L. 모벌리 박사의 GENESIS 12~50로 텍스트를 어떻게 읽어야 할지, 창세기 12~50장의 개요, 견본 텍스트-창세기 22장, 창세기 12~50장은 언제, 어디서, 누구에 의해 집필 되었나?, 역사적 탐구, 상상으로의 초대라는 제목으로 진행돼 여러 분석 방법을 가지고 창세기 12~50장을 분석한다.

    복음으로 천하를 어지럽게 하라  

지저스 컨티뉴드(Jesus Continued)  

지은이 J. D. 그리어│옮긴이 정성묵 │두란노│16,000원

지난 몇 년간 전 세계의 교회들은 ‘복음으로 돌아가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복음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그리스도인들은 이에 맞춰 삶의 방향을 재조정했다. 하지만 크리스천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복음대로 사는 것에 대해 지쳐갔다.

내 힘으로 하나님의 일을 하려다 영육의 기쁨을 소진해 버린 것이다. 이에 미국 서밋교회 J. D. 그리어 목사는 「지저스 컨티뉴드(Jesus Continued)」를 통해 복음대로 살게 하시는 성령을 구하고, 그분을 경험하라고 촉구한다.

“예수님의 사역은 오늘도 ‘당신을 통해’ 계속된다. 복음을 받은 우리가 예수님보다 더 큰일을 하게 될 것이라 약속해 주셨다. 다만, 이는 ‘성령’에 붙들릴 때만 가능하다. ‘성령 없는’열심은 따분한 종교생활로 변질된다”

J. D. 그리어 목사는 이 책에서 자기처럼 복음대로 살려고 애쓰다가 지친 크리스천들을 누구보다 크게 공감하면서, 해도해도 끝이 없는 ‘해야 할 일’들에 눌려 기쁨을 잃어버린 이들을 성령의 세계로 초대한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보내주신 성령이 과연 오늘날에도 실제적이고 강력하게 일하시는가’와 ‘그렇다면 그 일하심을 어떻게 알아볼 수 있는가’에 대한 구체적인 고민을 다룬 것이다.

아마 이시대의 크리스천 중에는 내 삶에 성령이 없을까봐 걱정하는 사람보다 내게 성령이 정말로 임할까 봐 걱정하는 사람이 더 많을 지도 모르겠다. 분명하게 공식화 할 수 없는 ‘성령의 역사하심’의 신비한 측면 때문에, 성령을 부담스럽게 생각해 거부하는 것이다.

하지만 성경은 ‘성령’이 우리 인생에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선택사항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한다. J. D. 그리어 목사는 이 책에서 이러한 ‘성경속의 성령’을 신학적으로 심도있게 파헤쳤다.

「지저스 컨티뉴드(Jesus Continued)」를 통해 신비주의적 성령론이 아닌 ‘성경 속의 실제적인 성령’에 대해 알게 되고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

“하나님, 지금 어디에 계신가요”  

앤드류 머레이의 온리 갓  

지은이 앤드류 머레이│옮긴이 임종원│브니엘│10,000원

우리는 각종 모임이나 집회, 일상생활에서 오직 하나님만 바라는 복된 하나님의 임재에 관해 터무니없이 적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우리는 하나님이 하실 수 있는 것, 하나님이 하시려는 일을 우리에게 보여주시도록 하나님께 시간과 공간을 내어드려야 한다. 하나님께는 얼마든지 새로운 자원이 가득하며 우리가 듣지도 보지도 못한 일들을 행하실 수 있는 있는 분이다. 그럼에 우리는 마음을 넓게 열어 하나님을 제한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위대한 일을 행하실 것이다.

「앤드류 머레이의 온리 갓」은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이 충분히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 것들에 관해 치유책을 제시한다. 우리의 신앙에서 결핍돼 있는 “우리가 하나님을 제대로 모른다, 우리가 하나님의 복됨 임재를 경험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하려고 하는 것이다. 연약함과 실패를 둘러싼 각종 불평에 대한 해답은 당연히 매우 간단 할 수 밖에 없다. 거기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당신은 지금 하나님을 소유하고 있는가?”이다.

“만약 당신이 진정으로 하나님을 믿는다면, 결국 하나님은 모든 것을 제자리에 놓아두실 것이다. 하나님은 성령을 통하여 기꺼이 그렇게 하실 것이며 충분히 그렇게 하실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삶속에서 임하시는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경험하고 내힘과 내생각 대로 살아가는 삶이 아닌 하나님의 뜻으로 살아가는 인생으로 변화되어 나가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