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교 전국여성선교연합회(회장 김정옥, 총무 백순실)는 지난 12월 10일 부산침례병원(원장 이준상)에서 ‘성령과 동행하는 발걸음-기쁨을 통하여’라는 주제를 가지고 세계 도처에서 고통당하는 여성과 어린이들을 위한 침례교 세계여성기도일 부산지역 기도회를 가졌다.
80여 명의 부산지역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침례병원 이준상 원장의 환영인사로 시작된 기도회는 정영란 제2부회장의 기도일 취지 설명과 김호강 전회장의 침례교 세계연맹 여성부 회장의 메시지 낭독 후, 부산지역 연합성가대의 특별찬양이 있었다.
이어 도은남 목사(부산5개지방 연합회장, 중앙)가 “주님을 마음에 모신 우리들이 바로 작은 예수임을 기억하며 나의 삶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삶이 되어야 한다”(갈2:20)고 힘주어 말했다.
그 후 열방 곳곳의 필요들을 담은 영상을 시청하고 미얀마 카렌족 난민 대표인 블루밍나이트와 미얀마를 위한 기도를 했으며 부산지역 여선교회원 8명이 대륙을 상징하는 전통의상을 입고 각 대륙의 긴급한 기도제목을 소개한 뒤 참석자들은 합심으로 고통 받고 있는 여성들과 어린이들을 위해 눈물 뿌려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히 이번 기도회에서는 △부산5개지방여선교회의 회복과 활성화를 위해서 박정복 목사(소망), △제12차 아시아여성대회를 위해서 정백수 목사(온누리), △침례병원과 부산지역침례교회의 부흥을 위해서 전여회 김정옥 회장이 대표로 기도했으며, 이 밖에도 나라와 민족과 대통령 선거를 위해 참석자들과 합심해 기도했다.
특별기도 후 최정화 사랑의집관리운영이사가 2012년 헌금 사용내역 설명과 헌금기도하고 참석자들은 준비한 헌금 시간, 백순실 총무의 광고가 있고 송영식 목사(부산남지방 평신도부장, 한림성은)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이번 부산지역 침례교 세계여성기도일에는 회원들을 비롯해 많은 목회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부산침례병원과 부사지역 목회자 및 여성선교회원들의 섬김이 돋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