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교 충남연합회(대회장 강신정 목사)는 지난 5월 28일 공주백제체육관에서 2015년 목회자 부부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예년보다 일찍 온 무더위 속에서도 충남연합회소속 12개 지방회 중 9개지방회(공주, 세종, 온양, 천안, 천안중앙, 충남, 충남본, 충서, 홍보)의 400여명의 목회자부부가 참가하여 함께하는 목회자 부부 체육대회가 진행됐다.
개회예배는 안병열 목사(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전연합회장 한양동 목사의 대회를 위한 기도에 이어 인도자의 성경 “시편 133:1~3” 봉독 후 침례교 총회장 곽도희 목사(남원주)가 “연합”이란 제목으로 화합을 위한 말씀 증거가 있었으며 특별기도시간을 가져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이기덕 목사(전 연합회장), 교단의 연합을 위하여 강동원 목사(전연합회장)의 특별기도회를 진행한 후 대회장인 강신정 목사의 환영사에 이어 직전 연합회장인 박종서 목사의 축사, 침례교 전 총회장 안중모 목사의 격려사 후 침례교 전 총회장 이봉수 목사의 축도로 경건예배를 마친 후에 목회자 부부 체육대회가 시작됐다.
충남연합회에서 매년 개최하는 목회자 부부 체육대회는 배구, 족구, 손족구, 윷놀이, 사모님 P.K의 경기를 통해 체력과 운동, 안전 및 여가 선용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지역 목회자들의 협동과 친목 도모를 위한 행사이며 나아가 친구, 선후배와 자기와의 연관성을 이해하고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자질을 길러주는 행사이기도 하다.
더욱이 올해는 더 나은 경기집중을 위해 각 지방회를 A, B조로 나눠 경기를 진행했으며 각 조별 순위도 시상하기로 하여 더욱 열띤 경기가 이뤄졌다. 치열한 공방 끝에 배구에서는 A조 공주지방회(회장 백승혁 목사), B조 충서지방회(회장 고광일 목사)가 우승의 감격을 족구에서는 A조 천안지방회(회장 김용석 목사), B조 온양지방회(회장 김복근 목사)가 우승의 감격을, 손족구에서는 A조 충서지방회(회장 고광일 목사), B조 세종지방회(회장 오영일 목사)가 우승의 감격을 사모님P.K 에서는 세종지방회(회장 오영일 목사)가 우승의 감격을 윷놀이에서는 A조 천안중앙지방회(회장 이상린 목사), B조 홍보지방회(회장 이동기 목사)가 우승의 감격을 누렸으며 종합집계결과 충서지방회(회장 고광일 목사)이 종합우승의 감격을, 종합 2등은 세종지방회(회장 오영일 목사)가 종합 3등은 공동으로 온양지방회(회장 김복근 목사)와 천안지방회(회장 김용석 목사)가 차지했다. 이어 김석종 목사(연합회 총무)의 사회로 후원자들을 위한 전연합회장 유정환 목사의 기도와 대회장 강신정 목사의 간결하고 확실한 말씀선포와 전연합회장 장경한 목사의 축도로 폐회 예배를 드렸다.
이어진 시상 및 경품추첨을 통해 다시금 위로의 시간이 됐으며 목회자 부부 체육대회가 끝난 후에도 참석자들은 자기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모습을 보였고, 운동을 잘 하는 목회자와 잘 하지 못하는 목회자들 모두 하나가 되어 서로 격려하며 내년을 기약하는 화합하는 대회가 됐다.
대회장 강신정 목사는 “모든 동역자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마음 한뜻이 돼 페어플레이를 통해 서로 섬김과 격려, 배려가 묻어나는 아름다운 교제와 친목을 다지는 체육대회가 되어 감사드리고 내년에도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참석한 모든 목회자들도 이번 대회를 잘 마치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이기기 위한 승부보다 건강한 몸과 정신을 기르고, 단체 활동으로 협동심과 단결심을 가지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음을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귀한 대회가 됨을 감사하며 준비하며 수고한 모든 대회 임원진들과 특별히 모든 일정을 잘 진행한 김석종 목사의 노고와 각 지방회 총무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내년 대회는 더 좋은 성적을 다짐하며 모든 일정을 마쳤다.
/ 연합공보부장 김원호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