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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별력과 자제력을 가지고 사랑합시다!

가정의 달이 다 지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5월달은 제가 본격적으로 이성교제 성 결혼에 대한 글을 쓰며 상담 사역을 시작한지 10년이 되는 달입니다.

그동안 수많은 상담이 있었지만 가장 안타까운 상담사례는 혼인빙자간음에 대한 상담입니다. 결혼을 전제로 사귄다고 해서 서로 성관계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여성분들이여! 남자들이 정식 프로포즈 없이 결혼하자라고 한다 해도 믿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냥 하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남자들도 함부로 생각없이 여자에게 감정 만으로만 결혼하자고 하지 말아야합니다. 정말 책임질 수 없다면 함부로 결혼하자라는 말을 뱉어서는 안됩니다. 상대를 위해 목숨을 바칠 수 없다면 함부로 `사랑한다`말하며 여성의 몸을 요구할 수 없는 것입니다. 사귀는 이성의 순결을 지켜줄 수 없다면 당신은 믿음도 제대로 지킬 수 없을 것입니다.

 

자매들에게

자매들이여! 아무리 사랑하는 남자라고해도 여러분의 몸을 가지고 사랑을 저울질하려고 한다면 그 사람과의 관계를 끊으시기 바랍니다. 그 남자의 당치도 않은 무리한 성적 요구를 들어준다고해서 그 사람과 더 가까워지거나 그 사람이 당신에게 더 잘 해 줄 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남자는 여자를 사랑하지 않아도 성관계를 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남자는 마음이 없어도 성관계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여자는 마음이 열려야 몸도 허락하게 됩니다. 그런데 둘이 관계를 맺은 후 결과지향적인 남성은 이미 정복했다고 생각하는 몸을 준 여성을 떠나게 됩니다. 그러면 이미 마음이 열려 있는 여성은 큰 상처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열린 마음으로 세상의 찬 바람이 밀려들어와 마음을 얼려버립니다. 그리고 몇몇 여성은 허무함과 자괴감에 자살을 합니다. 제가 보통 상담을 하면 이런 문제로 괴로워하는 연령대가 20세에서 25세 남녀청년들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점은 이들의 부모들이 이들에게 올바른 성교육을 시키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특히 자매님들이 `조신하게` 자라서 성적으로 무지하여 성적 유혹과 위기 상황에서 `조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여성들이 여성들의 몸에 대해 잘 모르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우리의 침 속에는 성호르몬이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진한 키스를 해서 서로의 침이 섞이면 서로가 서로를 자극하여 의도하지 않은 성관계로 우리를 몰아가게 됩니다. 그러니 여성분들이여 밀폐된 공간에서는 진한 키스를 하지 마시고 가슴을 함부로 상대에게 허락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극장에서의 키스를 허락하지 않는다고 하여 화를 내는 남자친구가 있다면 그 사람은 자매님을 향해 음욕을 품고 있는 것이지 자매님을 진정 사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몇몇 남성들은 여성이 그저 친밀감의 표시로 남성의 손을 잡는 것인데 그런 손을 잡는 행위를 성적인 진도를 나가도 된다는 표시로 받아들인다는 사실을 알고 조심해야 합니다.

 

형제들에게

남자들은 첫사랑을 할 때 꽤 열정적으로 사랑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점은 대부분의 남성들이 사랑과 정욕을 잘 구분하지 못합니다. 사랑은 상대방을 성장시키는 것이며 정욕은 상대를 이용해 자신의 쾌락을 추구할 뿐입니다. 여러분들이 여성의 영혼에 이끌리는 것인지 아니면 단지 여성의 성적 매력에 이끌리어 사귀려는지 여러분의 의도가 하나님 앞에서 선한 것인지 기도와 말씀으로 분별하시기 바랍니다.

남성의 첫사랑은 대부분 상대에 대한 호감 70%센트와 이성에 대한 성적인 호기심 30%로 구성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첫사랑인 사람과 결혼까지 가는 확률은 통계상 3%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그러니 첫사랑의 아픔을 빨리 경험하고 현실적인 사랑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20세에서 25세 청년층의 부모님들에게 자녀를 어떻게 교육해야 할지에 대해 강의할 수 있는 장이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자녀들에게 성을 가르치지 않으면 마귀가 우리의 자녀들에게 성을 가르치게 됩니다. 우리가 자녀들을 말씀으로 양육하지 않으면 마귀가 우리의 자녀들을 세상의 미디어와 문화의 양식으로 양심없이 양육하게 됩니다.

성폭행은 사람을 산채로 죽이는 행위입니다. 피해자에게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줍니다. 한국교회는 마귀에게 빼앗긴 성문화를 올바른 성문화로 바꾸어나가는데 많은 힘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윤천수 목사

기독사랑조언대표

문의) 010-7246-9872 chunsoo7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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