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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를 생각하자

다음세대를 생각하자

지금 미국의 주요 도시에서 가출한 청소년의 숫자는 이미 전염병적인 규모에 도달했다고 한다. 소망을 빼앗긴 아이들은, 그들이 갈구하는 흥분과 자유를 찾아 대도시로 쏟아져 나온다. 그러나 대도시에서 방황하다 자포자기의 상태에 이른 그들에게 음식과 쉴 곳을 제공하는 사람은 대부분 마약 밀매꾼과 포주들이다. 불행히도, 가출 청소년 중 수백 명이 넘는 아이들이 십대를 넘기지 못하고 살해되거나 약물 남용 또는 자살로 죽는다. 이러한 상황에 처해 있는 많은 부모와 함께 중보기도를 하면서 놀라운 기적을 일으킨다고 한다.

한 예로, 몇 년 전에 가출하여 여러 달째 소식이 없던 아들을 둔 한 어머니와 함께 아이를 바르게 인도해 달라고 믿음으로 마치 목숨을 걸린 듯이 간절하게 기도했더니 아이와 관련된 어둠의 세력들이 괴멸됐다고 한다. 이 아들은 정신적, 육체적, 정서적, 그리고 영적으로 매우 피폐해져 있었지만, 어째든 돌아왔다. 그가 그러한 상태에서 수백 마일이나 떨어져 있는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던 것은 오직 그를 눈동자처럼 보호하고 인도하신 하나님의 손길 때문이다. 소년은 조금씩, 그러나 확실히 회복됐다. 그는 온전히 하나님을 사람하며 잃어버린 영혼을 향한 뜨거운 심장을 품고 있다. 학대받고, 무시당하며, 고통 받고, 절망하는, 그리하여 자살로 치닫는 아이들의 세대가 온전케 되기를 교회와 그리스도들, 교회 지도자들이 전심으로 바라고 기도한다면, 진정 무슨 일이 일어날까? 모든 믿음의 사람들은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고 있다. 그럴 때에 하나님의 성령을 물 붓듯 부으실 것이다. 성령의 폭발적인 능력이 나타나도록 퓨즈에 불을 붙이는 것이 바로 기도임을 성경 창세기에서 요한계시록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은 분명히 말하고 있다. 어쩌면 성령이 임하실 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언론에서 뉴스 머리기사로 나올 만한 획기적인 역사를 보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전에도 그와 같이 역사하신 적이 있다. ‘예수 운동이라 불렀다. 지금은 그보다 더 큰, 또 한 번의 물결이 일어나야 할 때다. 사탄에게 우리의 청소년들이 죄를 택하고 죄를 사랑하도록 유혹할 힘이 있다면, 하나님은 그들이 의를 사랑하고 선택하게 할 수 있는 훨씬 더 큰 능력이 있다. 이 일은 우리의 자녀들과 자손들의 생존을 위해 반드시 일어나야 한다.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 우리에게 한 번쯤은 역사에 영향을 미칠 기회가 주어진다. 그러나 이것을 깨닫게 그 기회를 포착하는 사람들은 드물다. 한 사람의 중보기도 자가 나라를 위해 효과적으로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의 손이 움직인다. 그렇게 되면 우주에서 강력한 군대가 동원되어 새로운 역사가 펼쳐진다. 열방을 위해 규칙적으로, 또한 효과적으로 중보기도 하는 이들은 모든 세대에 걸쳐 가장 위대한 역사의 운행에 관여하는 특권을 갖게 된다.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을 중심으로 역사를 이끌어 오셨고, 오늘날도 정부가 아닌 우리가 열국을 형성하리라고 기대하신다. 그리스도인들이 그 책임과 특권을 이해할 때 비로소 현재 세계 여러 나라와 관련된 교회, 곧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책임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우리가 기도로 하나님과 친해질 때 나타나는 한 가지 특징은, 주님의 마음 가장 깊은 곳에 있는 근심을 공유하게 해 달라고 계속해서 요청하게 된다는 것이다. 상처투성이에 엉망인 이 세상에서 고통 받는 어린아이들과 청소년들은, 의심할 여지없이, 하나님의 중대한 관심사다. 하나님은 가까운 친구들의 기도에 응답하여 일하기를 즐거워하시기 때문에, 우리의 중보기도를 통해 고난 받는 이들의 필요가 채워질 것이다. 성경에서,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리라하였고. “또한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르리라.”하셨다.

7월이 시작되면서 방학을 맞아 우리의 청소년들의 탈선행위가 빈번해 질 것이다. 교회마다 여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신앙의 바른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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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차 총회, KT·금융결제원과 손잡고 ‘스마트 목회 환경’ 구축
우리교단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는 지난 6월 19일 여의도총회빌딩에서 KT(대표 김영섭), 금융결제원(원장 박종석)과 함께 ‘스마트 목회 환경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기술과 신앙이 결합된 새로운 목회·선교 생태계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전국 3750개 침례교회와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스마트헌금 키오스크 △침례교 전용 플랫폼 △스마트 카페 복합공간 등을 도입해 디지털 기반의 목회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편의성을 넘어서, MZ세대와의 소통, 기부 문화의 신뢰성 제고, 친환경 사회 공헌 확대 등 다방면에서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다음과 같은 역할을 맡는다. 총회는 교회 및 기관의 스마트 인프라 도입을 위한 행정 지원과 참여 기반을 조성하고, KT는 통신 및 디지털 전환(DX) 기술을 바탕으로 플랫폼 개발과 키오스크 설치, 유지보수를 책임진다. 금융결제원은 결제서비스 및 기부 시스템 연동 등 금융 인프라를 제공해, 신도들이 손쉽게 스마트 환경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욥 총회장은 “이번 협약은 복음 전파 방식의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