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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교회로 체코 복음화를 꿈꾼다

해외선교회 최치영-이한나 선교사(체코)



체코는 75일을 치릴과 마토데이(메토데예) 선교기념일, 이어 6일은 얀 후스 순교 기념일로 지키고 있습니다. 두 날 모두 공휴일입니다. 특별히 올해는 얀 후스를 기리는 순교 600주년 행사가 75~6일 프라하를 비롯해 체코 땅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그렇다고 후스 축제행사가 엄숙하게만 진행됐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곤란합니다. 이번 후스 축제와 관련, 프라하 구시가지와 신시가지에서는 체코 필하모니 콘서트, 연극 퍼레이드, 음악회 공연 등이 시끌벅적하게 진행됐고, 행사 참가자들의 열기도, 날씨도 종교개혁을 기리는 열기만큼이나 모두 뜨거웠습니다.

하나님의 놀라우신 평안과 건강이 후원자님 및 동역자님의 가정과 직장, 그리고 사업장 위에 늘 함께 하셨으면 합니다.

안녕하세요? 도브리 덴! 선교편지를 받는 모든 독자들을 주 안에서 사랑합니다. 특별히 2015년 남은 반을 잘 준비하셔서 올해 초 간구한 모든 기도의 제목들이 보기에 좋게 열매 맺도록 소망해 봅니다.

슬라브 민족의 복음화 및 동유럽에 침례교회의 계절이 올 수 있도록 체코 프라하에서 영혼구원에 앞장서고 있는 프라하침례교회 최치영 이한나 세라 시온 선교사(목사) 가정입니다.

저는 20139월부터 영국계 국제학교인 EISP(THE ENGLISH INTERNATIONAL SCHOOL PRAGUE) IB 한국어 (고등학생) 외부강사(External Staff)로 섬겨왔는데 지난해부터 교장선생님과 홍보담당 직원 등이 직접 나서 다시 장기계약을 원했으나 제 본분이 목사/선교사이고 다음 사역을 위해 내려놓고 싶다고 말하고 지난 6월부로 학원사역을 끝냈습니다.

올 해 가르친 학생들은 지금 한국으로 갔는데 모두 좋은 결과가 있기를 현재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학기를 마지막으로 나의 미션은 마쳤지만 학교에서 학생들과 보낸 시간들은 목회사역 못지않게 내 뇌리 속에 오래오래 남아있을 것입니다. 교사로서의 자질 등 모든 면에서 많이 부족했지만 그것을 너무나도 잘 알았기에 나름대로 많이 준비하고 최선을 다했음도 또한 고백합니다. 그러나 지금도 공부하기를 원하는 학생들을 위해 한자공부 등 힘 닿는 대로 돕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제 목회사역과 관련, 지난해부터 가정교회로 시작한 프라하침례교회 사역과 함께 올 전반기 사역기간 동안 미얀마 가정교회서 설교 및 기도(1) 벧엘한인교회(이강영 목사) 설교와 축도(3) 및 벧엘한인교회 창립 5주년 기념예배에서 축도(5) 침례신문 사장 신철모 목사님 등 한국후원교회 목회자 일행팀 선교지 방문 및 신 목사 사역지에서 주일예배 인도(4) 재단국장 명철수 목사 프라하침례교회서 오후 부활절 예배 인도 유정남 선교사가 섬기는 체코 형제교회에서 대전 순회선교단 선교 팀과 함께 식탁교제와 간증(6) 등을 해왔습니다.

우리가정은 대전 단기선교 팀을 집으로 초대해 식사로 섬기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이 선교 팀은 지난달 21일 체코에서 선교일정을 마무리한 뒤, 한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아내 이한나 선교사는 체코침례교총회 이베타 간사와 함께 한 달에 한 번 미얀마(옛 버마) 가정교회에 꾸준하게 참석해 한국음식으로 섬기는 것을 비롯하여 아수이, 틴 자매 등에게 한글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글학교 교사로도 꾸준하게 한인 아이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올해 초부터 체코교회에 출석하는 베로니카 자매와 함께 일대일 성경공부 및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며 우리가정과 끈끈한 교제를 함께 해오고 있습니다.

믿음의 자녀인 딸 세라는 첼로를 잘 연주해 담당 이트카 선생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으며 아들 시온이는 지난 618일 유치원 졸업식을 잘 치렀습니다. 사실 세라 누나에 밀려 기대를 별로 하지 않은 아이였는데 갈수록 이 아이에 대한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공도 잘 차서 축구클럽 선생님이 축구선수 시켰으면 어떻겠냐고 계속 묻습니다. 아직까지는 미소로 감사하다고 말하며 생각해 보겠다며 거절하고 있습니다. 시온이는 한국보다 프라하에서 이제 더 오래 살았습니다.

우리가정은 여전히 체코 현지인 일꾼 세우기가 가장 중요한 기도제목입니다.

~ 그리고 우리가정은 단기선교사로사의 자격이 710일까지라 마음이 좀 더 급한 것이 사실입니다. 장기시취를 받아 장기선교사로 전환해야 하는데 여러 사정상 지금은 힘들 것 같습니다. 사실 제가 가진 비자는 본부 행정과 관계없이 계속 이 땅에 살 수 있는 아주 좋은 종교비자입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을 따르고 믿기에 이 땅에 있는 동안 계속 선한 사람을 붙여주시고 그 재정을 감당하게 해 주실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주 안에서 사랑하는 모든 후원자와 동역자님들께 부탁합니다!

행하는 모든 사역과 관련, 만족할 만한 열매를 맺기가 얼마나 힘든지를 잘 알기에 함부로 말하지 않겠습니다. 여전히 검은 눈동자를 가진 이방인으로서 살아가는 체코 땅에서 이 땅에 침례교회의 계절을 주님께서 허락하시고, 우리가정이 쓰임 받는 귀한 선교사 가정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깨어 기도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이 편지를 받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주님의 귀하고 귀하신 이름으로 사랑하고 또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없는 모든 곳은 선교지이고, 예수 그리스도가 있는 모든 사람은 선교사입니다.”

 

동유럽 및 슬라브 민족을 주님 품으로

체코 / 프라하침례교회

최치영 이한나 (세라, 시온) 목사/선교사

 

후원하시려면 : 예금주-침례교해외선교회 / 최치영

외환은행 계좌번호 : 181-04-01160-465

개인후원 / 국민은행 계좌번호 : 027-24-0326-774

(예금주 최치영)

 

선교지 주소-Marie Cibulkove 634/9 140 00 Praha 4-Nusle

Czech Republic.

핸드폰 : 최치영 (420) 773-181-260

카톡아이디 : gloryccy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gloryccy

연락처 : 070-8600-1321

/ 최치영 목사 이메일 gloryccy@hanmail.net

 

두 손 모아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1. 체코침례교총회와의 협력 및 현지인 사역자 한 명을 세울 수 있도록

2. 지난해 가정교회로 시작된 프라하침례교회가 부흥할 수 있도록

3. 체코내 미얀마(옛 버마) 교인들의 영혼구원과 이들만의 예배당이 세워지도록

4. 세라와 시온이가 늘 말씀 속에서 자라고 우리가정이 물질적으로 힘들지 않고 이 땅에서 영적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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