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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만남과 일본교회를 위해

윤정현-이경미 선교사(일본)

주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일본 후쿠오카의 윤정현 이경미 선교사입니다.

지난 6월 몽골에 다녀왔습니다. (몽골과 일본이 한지부로 통합되어서) 지부총회와 함께 선교사를 대상으로 하는멘토링 세미나도 있었습니다.


몽골사람들은 어른은 물론 아이들도 건장한 체격에 강인한 인상이었습니다. 여름 한철 드넓은 초원의 광활함과 수려한 경치 그리고 건조한 여름 날씨로 쾌적함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6~70년대 정도의 수도 울란바토르(붉은 광장이라는 뜻)는 겨울이 되면 난방용 유연탄의 매연과 혹독한 추위로 얼어붙는 땅이라고 합니다. 척박한 환경에서도 즐겁게 사역하시는 몽골선교사들의 마음이 아련히 전해져 왔습니다.


맨투맨 멘토링 세미나는 오전 8시반부터 오후 11시에 가까운 시간까지 힘든 일정이었지만, 그 늦은 시간까지 해가 지지 않아서인지 피곤함을 못 느꼈습니다. 아무튼 맨투맨 멘토링 세미나를 통해 선교든 목회든 한 사람을 온전한 그리스도인으로 세워 가는데 얼마나 많은 헌신과 섬김 그리고 인내가 필요한 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저 쉼과 충전의 시간만이 아닌 복음전도의 동기부여와 도구를 주시려는 주님의 세심함에 감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저희 부부만 몽골에 다녀 온 탓에 아이들은 집에서 자취(?)를 한 듯합니다. 돌아오니 큰 아이가 가사의 어려움과 동생돌보기, 부모의 소중함을 배운 것 같습니다. 가끔 떼어놓고 다녀와도 좋을 듯합니다.

몽골에 가기 전에 이틀 먼저 한국에 입국에서 처가에 다녀왔습니다. 최근 두 분 부모님이 갑작스럽게 편찮아지셨는데 다행히 지금은 안정을 찾아가고 계신듯합니다. 지난번 기도편지에도 기도요청을 했습니다만 함께 기도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75일부터 지금의 하카타 교회에서 와지로 교회로 옮겨 6개월간 교회연수를 가게 됐습니다. 신학교 수업의 일환으로 타 교회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위해서 입니다. 선교사인 저로서는 다른 교회 안으로 들어가서 보고 배우는 좋은 기회라서 기대하고 있습니다. 와지로 교회에서의 새로운 만남 그리고 일본교회에 대한 이해 그리고 주님께서 교회 연수를 통해 말씀하시는 바를 듣는 시간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매일의 QT시간이 주님과 깊은 교제의 시간이 되도록.

짧은 일정이었지만 한국과 몽골에 무사히 건강하게 잘 다녀온 것에 감사합니다.

와지로 교회에서의 6개월간의 연수를 위해서.

아내 이경미 선교사의 한국어교실이 복음의 통로로 쓰임받도록.

아내와 한글 공부하는 이노우에 히로코 상의 대장암 치료가 완료되고 이 분이 복음 앞에 나아오도록.

한글공부하고 있는 유리에 상과 신뢰관계가 잘 구축되고 복음전도의 기회를 얻도록.

사춘기인 희주(2)와 시은(5)이 영과 육이 강건하도록.

한일관계, 일본의 무목교회, 일본교회의 고령화, 젊은이 전도를 위해서.

샬롬의 하나님이 항상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담아.


윤정현-이경미 선교사 후원계좌

외환 181-040116-0120 예금주 윤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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