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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무지에 홀로선 목회자의 고백

‘꽃씨 심는 남자’ 소강석 지음 / 샘터 / 14,000원



우리에게 글을 쓰는 목회자는 여럿 있다. 그 중 교회 울타리 밖으로 이들의 책이 소개되고 회자되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 최근 일간지에 글을 게재했던 소강석 목사(새에덴)가 자신의 기고글을 묶어 에세이집을 펴냈다. 전북 남원의 시골마을에서 태어나 꿈을 포기하지 않고 개척교회를 일군 그의 이야기와 세상을 향한 투박하지만 진솔하고 진실한 마음이 담겨져 있는 그의 글이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 크고 작은 깨달음을 주고 있다.

자신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사회를 향한 연민과 위로의 메시지, 역경을 딛고 일어서는 삶의 지혜, 새출발한 삶의 자세와 태도, 한국사회를 향한 제언과 희망을 담은 본서는 교회 뿐만 아니라 세상과 민족, 국가를 그의 열정을 함께 엿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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