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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스케치

가을의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이 흐르고 단풍든 산봉우리 둘러친 평화로운 그림같은 풍경이 펼쳐진 물푸레나무숲에 소슬바람이 분다.

온교회 기도의 파도를 넘어서 강릉에서 제105차 정기총회를 기도와 협력으로 은혜롭게 마치게 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전국에서 목양의 일념으로 목회의 자리에서 성총회의 자리에 나와 교단의 산재된 문제를 바른 방향으로 기도와 토론과 원칙으로 논의 하던 열띤 모습들은 교단을 사랑하고 섬기는 미래의 도약의 희망이라 생각한다.


요즈음에 많이 등장하는인문학이란 단어를 처음 사용한 사람은 키케로이다 그는 그의 친구 아르키아스가 로마에서 추방 위기에 있어 그를 변론할 때 인문학이란 단어를 사용했다.

그는 역사적인 인물들은 탁월함(Vertus)을 습득하고 훈련하기 위해 인문학의 도움을 받는다. 이공부 인문학(Studia)은 젊은 사람들의 마음을 바르게 지켜주고 나이든 사람들의 마음을 행복하게 해준다. 또한 풍요로운 삶을 가져다 줄 뿐만 아니라 우리가 역경에 처해 있을 때 마음의 안식과 평화를 준다라고 말했다.


첫 번째는 탁월함의 추구로 먼저 내면의 세계를 살피며내가 누구인지인간이 무엇인지를 깨닫는 것부터 출발하는 그것이 진실함의이고 두 번째는 비판적으로 사고함인데 목적은 남에게 자신의 논리를 합리적이며 윤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그것을 추구하는 것이 이며 마지막으로 창조적인 발상으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러한진선미의 인문학의 정신은 그리스 문명, 르네상스 문명에서부터 출발한 것이다.


‘Who l am’삶의 주인이 예수 그리스도인 사람에게는 <인문학>의 기준이 아니고 삶의 무늬가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일상의 공간에서 초라한 모습이 아니라 우리 자신이 하나님 앞에믿음의 무늬로 삶의 기준을 삼기 때문에 얼마나 성경에 가까운 생활을 하고 있느냐(말씀의 기준으로 삶의 무늬를 만들고 있는가?)로 평가될 것이다.


우리의 생활에서 주님과 멀어진 시간만큼 도망가는 믿음의 실체는 인생여정의 무대에서 등장 인물들 중에 점점 믿음의 무늬가 지워져 가면서 마음속 공허로 슬픔으로 나날이 변하여 하나님과의 거리감으로 미세한 균열로 소통 하지 못하는 아픔으로 진통을 겪게 될 것이다.

 신문지상에내가 죄인 중 죄인입니다라는 제목으로 104세의 최고령 목사님 등 1,000여명의 목사님, 장로, 권사, 집사가 회초리를 들어나부터 회개합니다하시면서 단상에서 자신의 종아리를 치시는회초리 기도대성회의 사진을 보고 믿음의 무늬를 보고 우리 한국교회 성도들의 삶의 무늬에 변화가 올 것이란 확신이 든다. 믿음의 무늬의 생활에서 필요한 것은묵언(?)’이다. 말들의 홍수에서 헤쳐 나가려면 때로는침묵으로 오해의 소지가 있더라도 인내하는 습관을 가지면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다.


우리 기독교의 무대에서 등장하는 수많은 삶의 모습의 드라마에서 분열과 교회다움을 잃어가는 정체성의 위기에서는 모두가 하나가 되는십자가의 복음이 회복되어야한다. 처음 사랑으로 회복되어야 되는믿음의 무늬가 절실하다.

창조 질서를 역행하는 동성애를 허용하는 세상이 되었으니 이제 말세지말이 허공에 뜬 말이 아니다. 주님이 오실 날이 가까움을 예시하는종말의 무늬로 세상이 어두워지고 있다. 이럴 때 일수록절대 신앙이 필요하다. 이 난국을 이기기 위해서는절대 기도로 이 시대를 돌파해 나가야 될 것이다.


인문학의 목적은사랑이라는 단어의 깨달음을 실천하기 위해 여러 가지 세상을 변화시키는 자기개발 및 인문학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한다. 마태복음 513절에서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라고 그리스도인의 본성과 사명에 대하여 말씀을 하셨다, ‘소금은짜야하는데싱거워져서맛을 잃었다그래서 세상의 인본주의가 팽창해져 가고 있기 때문에 더욱 기도로 무장하여 이 시대를 이겨 나가야 할 것이다.


삶을 풍요롭게 하는 나만의 생활 철학은 자기의 인생을 업그레이드 시켜준다. 무엇으로 우리의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 그 해답은 성경안에서의 인문학이다. 자기의 인생의 무대에서의 장면의 변화가 금방 눈에 띄지는 않지만 우리는 기도의 사역을 통하여서 확실하게 삶이 변화됨을 볼 수 있다. 삶의 질에서 세상과 인간을 바라보는 수준이 성경적으로 안목을 키워주고 인간을 인간답게 살도록 세상을 꿰뚫는 통찰력이 생긴다.


집에서 가족과 직장에서 동료들과 사는 얘기, 사람얘기, 세상 돌아가는 얘기 등등 모두 인문학 소재이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사람과의 관계에 따라 인생의 삶이 달라지기 때문에 속도에 치중하지 말고 방향을 잘 선택해야 한다. 학교생활이나 사회생활에서 만나는 사람을 잘 파악해서 곁에 두어야 할지, 멀리해야 할 지를 판단할 줄 알아야 잘 살 수 있다.


현대인에게는 내면에 흐르는 바람에 세차게 흔들리고 있는 자신에게 물어 답을 찾아야한다. 그러나 삶의 원리에서 시행착오는 한번 살아보지 않고는 알 수가 없다는 것이 불행한 요인이다. 나와 다른 삶을 살았던 사람들의 경험은문학에서 찾을수 있고 과거의 사람들이 경험했던 시행착오는역사속에서 찾을 수 있다. 또 철학은 이 모두를 관통하는 가장 본질적인 법칙을 찾아내는데 헌신한다.


우리는 우리가 살아가야 할 미래가 어떤 모습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매일의 삶을 살아간다, 우리 자신의 주인이신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따라 인생의 여정을 자신감 있게 살아가는 삶의 무늬들이믿음의 무늬일 때 목회의 사역에서 성공한 사람이 될 것이다. 인문학은 사람을 다루는 학문이자 인생에 대한 학문이다. 인생을 논하고 사람이 살아가는 삶의 모습을 말한다. 어떻게 살아야 올바른 삶일까? 성경에서의 인문학은 바로 인생의 역전을 말해주고 있다.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멸망에서구원의 길이기 때문이다.


남현자 사모 / 목산문학회 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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