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교회학교의 어린이 교육은 파산위기에 처해 있다. 모이지 않는 아이들을 탓하는 것이 아니라 존립만을 위한 교회학교의 운영은 분명 목적 의식을 잃어가고 있는 한국교회의 미래를 예견하는 있는 상황이다. 한국교회의 미래와 세계선교의 큰 축에는 ‘어린이 교육과 전도’가 있다. 사양길에 놓여 있는 교회 교육의 상황을 직시하면서 이를 지혜롭게 극복해야 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저자는 한국교회가 현재 장년 목회에만 집중하고 만족하고 있는 것에 우려를 갖고 한국교회가 유럽교회의 모습을 닮아가지 않기 위한 노력을 담았다. 특히 영국어린이전도협회의 “교사 양성훈련교재와 강의”를 간추려 보완했으며 왜 어린이 교육과 전도가 필요하고 이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정리해준다. 어린이들이 자라서 미래의 아버지, 어머니가 되고 교회 지도자의 주인이 된다는 부정할 수 없는 진리 앞에 우리의 현재를 바라보길 원한다.